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약식과 대추
찹쌀은 지방이 적고 칼슘과 철분, 섬유의 함량이 적은것이 결점입니다.
그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식품이 대추와 참기름, 잣입니다. 대추는 쌀에
부족한 철분,칼퓸, 섬유를 자연스럽게 보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팥죽과 새알심
쌀의 vitB1은 당질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수용성이다 보니
쌀을 5번만 씻어도 35%나 유실이 됩니다. 팥에는 vitB1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런 쌀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주고 있죠..

묵과 미나리, (탕평채)
탕평채는 묵,고기 숙주,미나리, 지단. 김을 넣어 참기름과 소금으로 무쳐낸 요리인데 이렇게 먹을 경우 묵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수 있겠됩니다. 또 황색 백색(지단)녹색과 검은색이 잘 어우려져 보기에도 좋고
식욕을 증진 시켜주게 됩니다.

호박과 강낭콩(호박범벅)
호박은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 카로틴이 많고 강낭콩에는 글로불린(단백질)이 많아 단백가를 올릴수 있는
좋은 처방이 됩니다. 또 강낭콩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이 풍부해서 쌀등의
곡류와 섞으면 단백가 상승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된장과 부추
된장국은 식욕증진과 우수한 단백질공급 효과가 있고 항압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이렇
게 좋은 음식도 문제점이 있는데.. 나트륨 다량함유 와 비타민 A C의 부족입니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좋은 식품이 바로 부추!!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피해를 경감시켜 줍니다. (나트륨과잉 섭취는 혈압상승을 초래하죠)
길항 작용이 발동해서 칼륨이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또 된장은 콩을
원료로 만들어져서 비타민 A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반면 부추 100g 중에 비타민 A 2000 I.U., 비타민
C
40mg이 함유되어 있어서 서로 영양을 보완하게 됩니다.

조개와 쑥갓
조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은 것이 특징인데 조개에 없는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쑥갓을 넣어
요리를 할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간장질환과 담석증에 효과가 있고 소화력을 증진
시킵니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영양이 우수한 돼지고기의 단점인 냄새를 없애주고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
하여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적포도주와 고기요리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먹으면서 적포도주를 마시게 되면 타닌성분과 폴리페놀 때문에 느끼한 맛을 덜어
주며 고기맛을 잘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포도주를 식사때 마시면 소화액이 더 분비되고 식욕도 더 좋아
집니다. 또 적포도주에 많은 폴리페놀류는 항암작용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에 필요한 프로테아제,리파아제라는 효소가 새우젓에 많이 함유되어잇어 돼지고기의
소화를 촉진시켜 주게 됩니다.

보신탕과 틀깨
들깨가루에는 콜레스테롤치를 떨어 뜨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덜수 있고
개고기의 누린내 제거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주와 오이
소주를 마실때 '~'하는 소리를 내는 일이 많은데 그것은 알코올 자극취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오이를 소주안에 넣으면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지게 되고 캬하는 소리를 안내개 됩니다. 성분상
으로 오이는 영양가는 낮지만 칼륨의 함량이 높습니다 . 이것은 술을 마시고나면 소변으로 배출되어 부족
하게 되는 칼륨을 보충하게 됩니다.

레몬과 홍차
홍차는 녹차를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vit C가 많이 파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레몬과 함께 마시게 되면
레몬이 함유한 vit C가 홍차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고 맛도 좋아집니다.


연근과 식초
밥과 무말랭이
쌀과 쑥
당근과 식용유
시금치와 참깨
청국장과 신김치
고등어와 무
김치와 고구마


굴과 레몬
굴은 수분이 80%, 단백질 10%, 지방 5%, 글리코겐 5%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뿐만아니라 굴에는 자가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성분의 변화를 일으켜 탄력이 떨어져 축 처지게 된다.


딸기와 우유
과일 중에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딸기는 새콤한 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 때문에 신선미를 더해 준다. 비타민 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을 증진시키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설탕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과 유기산의 소모를 더하기 때문에 꿀,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쇠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에는 정상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기는 하나,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아 식물성 기름과 함께 요리를 하거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크용으로는 고기 사이에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 있는 등심과 안심이 최고품이다.
우리 라에는 오랜 옛날부터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 무우를 사용해 왔듯이 다른 나라에서는 무화과와 파파이아, 파인애플 등을 사용했다.
특히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은 아주 적은 양을 넣어도 뛰어난 연육 효과가 있다.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브로멜린 처리를 하지 않아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어도 소화가 촉진된다.

초콜릿과 아몬드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콩은 콜럼부스에 의해 유럽에 퍼뜨려진 것 중의 하나로 남미의 잉카족, 멕시코의 아즈텍, 마야족들이 카카오 나무를 재배했다고 한다.
왕족들은 백성들로부터 카카오콩을 거두어 들였는데 이때의 카카오콩은 화폐와 동일시 되었다.
카카오콩은 그 콩을 볶아 외피를 제거하고 옥수수와 함께 돌절구에서 으깬 다음, 고춧가루를 쳐서 되직하게 끓여 먹거나 때로는 벌꿀과 우유를 섞어 마시기도 했는데 이것이 초콜릿의 근원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의 성분은 단백질 4.4g과 지방, 당질, 회분과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보다 알칼로이드(식물염기)인 테오브로민이 1.8%나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당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코코아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밀크초콜릿을 만들면 맛이 너무 농후하고 찐득해서 먹는데 부담스러워 아몬드를 넣게 되었다.
아몬드 100g에는 단백질 21g, 지방 5.5g, 당질과 회분, 칼슘, , 비타민 A, B1, B2, C 등이 들어 있다.
아몬드의 지방에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많아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이 뇌의 중추신경에 주는 지나친 자극을 중화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고소한 맛과 따뜻한 곳에 두어도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쇠고기와 배

쇠고기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옛부터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 회복에 가장 많이 쓰여 왔다.
양념장을 만들어 쇠고기를 재어 둘 때는 배즙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에는 전분 분해효소,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단단하고 질긴 고기에 배를 섞으면 단백질 분해 작용이 일어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만들어져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식탁궁합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 복어-미나리, 인삼-, 두부-미역, 생선회-생강 닭-생선국,
달걀-생마늘 같이 안먹는게 좋아 토마토·딸기에 설탕 치면 비타민 파괴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함께 먹으면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영양분의 손실을
주거나 맛을 잃는 것도 있다.

바다의 단백질이라는 굴은 레몬과 궁합이 잘 맞는 대표적인 식품. 영양이 풍부한 굴은
세균번식이 잘 되는 데다 자가효소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성분변화를 일으키며
신선도가 떨어진다.

이런 결점을 보완시켜줄 수 있는 것이 레몬이다. 레몬은 풍부한 구연산이 들어 있어
세균의 번식을 막는 살균작용을 하고 신 맛이 굴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또 굴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이를 보완해주기도 한다.

두부와 미역도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두부의 원료인 콩에 함유된 사포닌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체내의 요오드 결핍을 초래해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나 미역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미연에 막아준다.

당근에는 비타민 A와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그냥 먹어도 좋으나 비타민
A
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있어야 소화가 잘 된다. 따라서 식용유를 사용해
요리를 해 먹으면 보다 완벽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복어요리에 미나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미나리가 복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복에는 테트로도톡신이란 독성분이 있는데 미나리는 이 독을 해독시켜준다.
미나리에는 또 비타민 ABC 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인삼과 꿀은 오래전부터 궁합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은 강장효과는 있으나
열량이 부족하다. 반면에 꿀은 열량이 풍부하다. 때문에 인삼을 꿀과 함께 사용하면
피로회복에 좋다.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즐겨 사용하는 것은 생선에 많은 장염 비브리오균이나
장티푸스균 등의 살균에 생강이 좋기 때문이다.

함께 먹어 좋지 않은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토마토나 딸기에 설탕을 쳐 먹는 것.
설탕은 딸기 토마토의 많은 비타민B를 파괴시킨다.

김에 기름을 발라 먹을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 발라 바로 구워 먹을 경우는
괜찮지만 기름이 오래되면 산화돼 유해성분을 만들기 때문이다.

도토리묵과 감을 함께 먹을 경우 변비가 될 가능성이 많아진다. 이들 식품에는 모두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이것이 변비와 빈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 중국의 고전인 「식경」에는 함께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즉 돼지고기와 쇠고기, 양의 간과 산초, 양고기와 생선회, 사슴고기와 메기, 소의 간과
메기, 닭고기와 생선국, 메추리고기와 버섯, 달걀과 생파 마늘, 붕어와 설탕, 전어와
메밀국수, 팥과 잉어, 겨자와 토끼고기 등이다.


궁합이 안 맞는 음식

간과 곶감

간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복합체, 적당량의 지방, , 구리, 코발트, 망간, , 칼슘 등 빈혈이나 스태미너 증강에 필요한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 다.
간의 효과를 알게 된 사람들이 강장 식품으로 간은 날것이 좋다는 말을 퍼뜨렸지만 간은 날 것혹은 익혀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음식의 배합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간의 영양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녹색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지만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먹으면 영양손실이 매우 커진다. 감이나 곶감에는 타닌이 들어있기 때문인데.타닌은 다른 식품의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닌과 철분이 결합해서 타닌산철이 되는데 이것은 결합이 단단하여 녹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따라서 철분이 풍부한 간과 감 종류를 같이 먹는 것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스테이크와 버터

쇠고기 역시 콜레스테롤이 많아 그것을 조리할 때, 콜레스테롤이 가장 많은 기름인 버터를 쓰게 되면 맛은 좋으나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스테이크를 조리할 때 버터를 쓰는 서구인에게서 순환기계 질환이 많은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커피와 프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설탕을 넣고 먹는 방법과, 커피와 설탕,프림을 함께 넣는 방법, 또 커피와 프림만을 넣고 먹는 방법 등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경우 커피에 프림을 잔뜩 넣고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프림류는 식물섬유와 당류 등이 주원료여서 설탕보다도 칼로리가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면,햄버거와콜라

라면은 맛이 좋고 쫄깃쫄깃해서 여러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식품인데 보통 국수와는 달리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이 중합인산염인데 이것은 소량이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허가된 제품이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라면을 많이 먹으면 자칫 칼슘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햄버거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품으로 보통 콜라와 함께 먹는다. 콜라에는 카페인이 다량 들어 있다. 카페인은 습관성 성분으로 꾸준히 마시면 반중독 상태가 된다고 한다.
콜라에는 짜릿한 맛을 주기 위해 탄산가스와 무기인산이 쓰이는데 특히 인산 성분은 혀에 짜릿한 맛을 주기도 하지만 체내에서 칼슘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고 흔히들 콜라를 마시는데 영양적으로 본다면 이것은 칼슘 결핍을 가져오는 식생활이다. 따라서 콜라보다는 칼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유와 함께 이 음식들을 먹도록 습관을 바꿔보자

홍차와 꿀

꿀은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수분이 20%, 당질이 79%정도 함유되어 있다.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이어서 소화성이 좋고 흡수가 잘 된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있고, 비타민, 개미산, 유산, 사과산, 색소, 방향물질, 고무질, 왁스 등도 들어있다. 단순한 설탕과는 성분이나 성질이 다르다. 홍차에 꿀을 타면 영양손실이 생겨서 좋지 않다. 즉 홍차성분 중의 떫은맛 성분인 타닌이 꿀 중의 철분과 결합해서 인체가 흡수할 수 없는 나틴산철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차와 꿀은 궁합이 안맞는 것이다.

당근과 오이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대단히 많아 100g 4100IU의 비타민A 효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오이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채를 만들 때 당근과 오이를 섞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아스코르비나제는 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체를 만들때 식초를 섞으면 비타민C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게와 감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이고, 감은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있어
게와 감을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식중독에 걸리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간과 수정과

동물의 간은 빈혈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흡수되기 쉬운 철분의 함량도 많다.
간을 먹고 수정과를 먹으면 곶감 중의 타닌이 철분과 결합해서 흡수 이용을 방해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감이 나쁘며 몸을 차게 한다.


김과 기름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김이다.
김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김 한 장에 달걀 2개분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있고 비타민 B1, C, D도 들어 있다. 지방은 적은 편이지만 칼륨··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김은 식욕을 돋구는 독특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고소한 향미는 아미노산의 시스틴과 당질인 만닛이 있기 때문이다.
김에는 지방이 1%도 안 들어 있어 기름을 바르지 않고 굽는 것보다 기름을 바르고 굽는 것이 색깔도 좋고 맛과 영양의 균형이 향상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신선한 기름을 사용했더라도 너무 오래 두고 먹으면 공기와 햇빛으로 산화가 되어 유해성분인 과산화지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저장해 두고 먹으려면 기름을 바르지 않고 그냥 굽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과 감

우리 나라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이전부터 먹어 온 도토리는 주성분이 녹말이지만 특수 성분으로 타닌을 가지고 있다.
타닌은 떫은 맛을 내는 것인데 미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타닌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우러내면 많이 없어진다.
도토리묵은 수분이 88%나 되며 100g에서 45kcal 밖에 열량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비만증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타닌이 남아 있어 변비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과 감을 함께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후식으로 함께 먹으면 변비가 심해지고 빈혈증이 나타나며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타닌과 결합해서 소화흡수를 방해한다.

맥주와 땅콩

땀을 흘린 다음에 마시는 맥주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맥주는 친구와 정담을 나눌 때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음료로도 애용되는데 "마시는 빵"이라는 별명에서 보듯 여러가지 영양소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맥주는 알코올을 4
5% 가지고 있는 기호성 음료여서 마실 때 간단한 스낵이나 안주를 들게 마련이다.
가장 흔하게 먹는 것으로 땅콩이 있다. 고소한 맥주와 잘 어울리고 땅콩이 함유하는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비타민 B군은 간을 보호하는 영양효율도 높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땅콩도 보관·저장을 잘못하면 인체에 매우 유해한 것으로 변모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겉껍질과 속껍질까지 깐 땅콩이 유통되고 있는데 이것은 먹기는 편하지만 위생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땅콩은 껍질을 벗겨서 공기에 노출시키면 지방이 산화되어 유해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기 쉽다.
뿐만 아니라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배아 근처에 검은 곰팡이가 피는데 그렇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무심코 집어먹는 맥주 안주로 이런 것은 피해야 한다.

문어와 고사리

고단백식품의 하나인 문어는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에 부담이 가는 식품이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3% 이상 들어 있어서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에 걸리기가 쉽다.

미역과 파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한 저열량 식품으로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이 풍부하다.
이 알긴산은 다이어트리 화이버라 불리우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침착 예방효과와 농약 등 공해 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파도 미역과 마찬가지로 미끈미끈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역요리에 파를 넣으면 너무 미끄러워 음식맛이 어울리지 않고 알긴산의 흡착력이 떨어지게 된다

샐러드와 마요네즈

샐러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마요네즈를 듬뿍 쳐서 먹는 사람이 많은데 마요네즈 100g이 내는 열량은 무려 698cal나 되어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마요네즈는 고열량으로 효과가 없다.

선지국과 홍차

해장국에 사용하는 선지는 고단백에 철분이 많아 빈혈증에 특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선지를 먹고 후식으로 홍차나 녹차를 마시게 되면 타닌산철이 만들어져 철분의 이용도가 반감된다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는 뛰어난 채소이기는 하나 옥살산(수산)의 함량이 대단히 많다.
이것이 인체 내에서 수산석회가 되면 결석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근대라는 채소에도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이 두가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신석증이나 담석증의 염려가 있다.

우유와 소금, 설탕

우유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 흔히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맛이 진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바르게 먹는 법으로는 볼 수 없다.
우유에는 알맞은 염분이 들어 있고, 짜게 먹으면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 때문에 마시기는 좋아지지만 비타민 B1의 손실이 커진다.
우유를 꼭꼭 씹어 먹으면 우유의 풍미를 음미할 수 있고 소화도 돕는다

오이와 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로 오이와 무가 있다.
이러한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하고 향미·색깔·씹히는 맛 등으로 식사에 변화와 풍족감을 준다.
오이는 수분이 95%정도, 무에는 90%나 들어 있는데 비타민으로는 C가 가장 많다.
오이에는 13mg, 무에는 15mg 가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생리작용을 한다.
피부미용과 관계가 깊으며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효과도 있고 감기예방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동물성 식품에는 없으므로 채소나 과일에서 공급해야 한다.
무생채나 물김치를 만들 때 무심코 곁들이는 것이 오이이다.
오이의 색깔이 흰 무와 어울리고 맛도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배합이다.
오이에는 비타민 C가 존재하지만 칼질을 하면 아스코트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오게 되고 이것이 비타민 C를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무와 오이를 섞으면 무의 비타민 C가 많이 파괴되는 것이다.

장어와 복숭아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16%씩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평소에 지방섭취가 부족하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소화가 더디게 된다.
거기에다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지만 복숭아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어 자극을 주면 자칫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조개와 옥수수

부패균의 번식이 잘되는 조개와 소화성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다.

치즈와 콩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있다. 치즈 100g 중 칼슘이 600mg 이상 들어 있다.
콩도 고단백·고지방 식품이기는 하나 칼슘보다 인산의 함량이 월등히 많다.
치즈와 콩류를 함께 먹으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져 빠져나가 버린다.

토마토와 설탕

사람이 먹는 야채류 중 토마토는 영양가가 가장 많은 식품으로 무기질과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비타민 B1도 들어 있다. 서양에선 토마토가 샐러드 중 조리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한국에선 후식으로 이용하는 일이 많다.
다른 과실류 보다 당분이 적어 많은 주부들이 토마토를 썰고 그 위에 설탕을 듬뿍 뿌리고 있다.
설탕이 인체 내에서 분해 이용되려면 비타민 B1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1은 설탕의 대사에 쓰이다 보니 귀중한 비타민 B1의 손실이 뒤따르게 된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 속에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하며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상극되는 음식물과 해독


+ 털게-종기가 생긴다 (마늘즙으로 해독)

고구마 + 석류-식중독 (부추즙으로 해독)

뱀장어 + 식초-식중독 (검은콩과 감초를 함께 달여 복용)

우유 + 신음식-뱃속에 어리가 생긴다 (녹두가 해독제)

미나리 + 닭고기-식중독 (올리브즙으로 해독)

+ 붕어 . 뱀장어 . 쇠간-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개고기 + 마늘-혈액병이 생긴다 (모유에 콩국을 섞어 마시면 해독)

우렁이 + 조개-식중독 (고수풀이 해독제)

우렁이 + 국수-구토와 복통 (닭똥의 흰 부분이 해독제)

+ 흑설탕 , 돼지고기 + , 시금치 + 우유-식중독(녹두로 해독)

돼지고기 + 우렁이-눈썹이 빠진다 (녹두가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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