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어난 한국인 사업가 사망사건을 아시나요?

이름만 들어본 낯선 땅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두명의 여성이 살인혐의로 임시구금되어 있습니다.
감방에는 60명의 현지인과 함께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환경적인 열악함은 상상초월 그이상이라고 합니다.
모기,개미,쥐 그리고 알수 없는 벌레떼들과 함께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녀들이 억울하게 갇혀 있어도 어느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제발....그녀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그녀들이 아무런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녀들의 직업이 가라오케직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직업에 귀천이 있습니까?
그녀들에게 죄가 있다면 남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가졌다는 것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녀들을 직업으로 평가하지 마시고 그녀들이 처한 상황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녀들의 직업으로 인하여 아무런 보호도 적절한 조치도 받지 못하고 처음부터 살인이라는 초점 하에 수사가 진행되었다면......
가장 중요한 증인인 시체를 타살의혹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검도 하지 않은체 화장해 버렸다면....
심지어 사건 당시에 한국으로 통화했다는 증언조차 경찰조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있던 상처를 본 증인이 있다고 말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을 살인의 증거로 치부해 버렸다면....

과연 그녀들이 공정하게 수사를 받았을까요?
만약 그녀들이 살인을 저질렀다면 자신들의 집에서 죽였을까요?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구급차와 경찰을 불렀을까요?
사람을 죽이고도 태연하게 한국으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을까요?
술에 취한 185센티에 몸무게가 90킬로인 건장한 남자를 약을 먹이거나 흉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녀들이 줄로 목졸라 죽였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더더욱 이 피해자의 사체에서는 살해 시 나타나는 저항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타살의 가능성을 납득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그녀들이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교도소에 계속 갇혀 있어야 할것입니다.

벌써 3개월째 임시구금 중인 그녀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수감소내에서 자살이 일어날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과연 그녀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제발, 그녀들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구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추가내용-

#사건 인물관계

가라오케직원-김씨와 조씨

피해자-정씨
*정씨와 김씨는 애인관계임
*조씨는 캄보디아에 들어간지 20일정밖에 안되어서 이 사건에 휘말림.
*정씨와 조씨는 캄보디아에서 3~4번정도 얼굴 본 사이임.

#사건내막(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새벽 5시쯤 김씨와 조씨는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는 중에 정씨가 찾아왔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애인이라 어쩔수 없이 문을 열어주었고 정씨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습니다.
조씨는 라면을 마저 먹고 난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정씨는 김씨에게 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가서 같이 살자고 김씨에게 말하였지만 김씨는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정씨에게는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씨는 김씨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하자 김씨는 이를 뿌리치면서 조씨를 불렀다고 합니다.
조씨는 정씨에게 일찍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고는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고 자신의 방에서 넷북을 켜고는 한국으로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그후 정씨는 다시 김씨에게 한국으로 가서 살자고 말하였고 김씨는 또 거절했다고 합니다.
술에 취해 있던 정씨와는 더이상의 대화가 안될것 같아 김씨는 빨리 돌아가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방을 나와 거실에 있었다고 합니다.

한 참을 있어도 정씨가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김씨가 방안으로 들어갔고 정씨가 화장실에서 목에 줄이 감겨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가위를 찾으로 거실로 나와 조씨에게 가위어딨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전화통화중이던 조씨는 얼른 전화를 끊고 김양을 따라 방으로 들어가 보니 정씨의 목에 줄이 감겨있는것을 보고 놀라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가게 신사장님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분이 오실때까지 김양은 정씨의 몸을 마사지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구급대원이 정씨를 차에 실었고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병원으로 데려갈수 없다고 하여 다시 거실로 옮겼습니다. 경찰과 영사가 도착하였고 사건 정황을 설명하였습니다.
경찰이 경찰서로 가야된다는 말뿐이라서 김씨와조씨는 참고인 조사인줄 알았고 자신들이 용의자라는 사실은 전혀 알수가 없었다고 합니다.(미란다 법칙이라던지 임의 동행이란 말조차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6월7일(화)사건발생
6월10일(금)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감.
6월11일(토)늦은 저녁 임시구금을 선고 받음.

(이날 변호사입회하에 다시 재조사한 결과 자신들의 경찰조사 때 진술한 내용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음)

*저는 조양의 언니 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동생이 무사히 제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동생의 소식을 처음 들었을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경찰구치소에 갔을땐 눈물만 나왔습니다.
사람이 살수 없는 더러운곳에서 바퀴벌레와 생활하는 개우리같은 곳에 갇혀 있는 동생을 보는 순간 .....
눈물만 흘렀습니다....

동생이 그러더라구요....첫날에 여기 갇혔을 때 빌었다고....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제발 내보내 달라고....두손으로 싹싹 빌었다고....
제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씩씩한 척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3개월이란 길다면 긴 수감생활로 동생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링거를 맞았고 다리에는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생긴 동전만한 크기의 검은색의 흉터와 땀띠....
지금도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동생이 위험한 생각을 할까봐 겁이 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동생의 억울함을 풀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제 동생조양은 캄보디아에서 보낸140일중 120일이 교도소에서 보낸 시간입니다.... 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수 있을까요? 어떻게 교도소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수있나요? 동생은 수감기간중에 여러차례 고열과 감기로 고생을 하였으며 현재는 귀에서 피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동생의 목소리를 듣기가 겁이 납니다...그리고 제가 해줄수 있는 말이 고작 "조금만 기다려보자 , 몸 잘 챙기고, 아프지 말고" 뿐이니 도대체 언제쯤이면 "집에 가자 "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동생을 생각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납니다...  -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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