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파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지만
당신만을 생각하며 사랑하노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전화를 걸어 " 나 아포 " 하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걱정스런 목소리로
사랑을 표현하는 당신..

"컴텨 작업 넘 많이 해서 눈이 아프니 머리까지 아포"하면
당신은 그렇게 말하지요
"조퇴하고 집에 가서 쉬어 사람의 건강이 중요하지.."
라고 엉뚱한 말한마디에 나의 아픔은 저멀리 사라집니다.

이게 사랑이라고
이게 행복이라고 당신으로 인해 느낍니다.
매일 아침 눈을 떠 아직 뜨여지지 않는 눈을 살짝 뜨고
바라보는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아침이 바쁘다고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도
언제나 나를 이해하며 사랑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오늘도 난 당신으로 부터 행복해 지려는 여자이고
당신으로부터 언제나 행복한 여자입니다.

서로가 다른 환경과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이 맞나
기나긴 여정을 함께 함이 쉬운일이 아닐진데
당신은 언제나 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를 지켜줍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단
언제나 상대방을 염려하며 이득보단 손해를 보더라도
편하게 만들어주는 당신에게
늘상 난 고개가 숙여집니다.

당신의 사랑은 늘 나의 하루를 지내는 힘이 됩니다.
처음과 끝을 장식해 주는 당신의 진심어린 마음이
나를 좋은 여자로 이끌고
나를 행복한 여자를 이끌어 줍니다.

보고싶다 하면 달려오진 않지만 마음을 전달해주는
아프다하면 늘 사랑의 마음으로 약이 되는 당신은
나만의 약국입니다.
언제나 평생 부도가 나지 않을 약국..
늘 내 곁에서 평생~

나만의 약국이 되어 주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