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잡았던 손길입니다.

잡았던 손길에 내 맘에 설레임으로 물드려 갑니다.

놓치고 싶지않아서
따스함이 너무 좋아서 놓치 못하구
여기까지 당신의 손을 잡고 한 참을 걸어왔습니다.

어느순간에 보고싶다... 그립다는 말이
습관처럼 내 입술에 베어버린 사람.

가끔은 가슴이 시리도록 보고싶어
눈물이 빗물되어가던 날도 있었답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어
그저 멀리서 지켜보아야 하는 내 모습이
안스러 잡았던 손을 놓으려 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놓아버리고 나면
허전함에 내 맘을 채울수 없어서 다시...
이렇게 바보처럼 살며시 다시금 잡아봅니다.

그리운 맘 지금처럼 늘 이렇게 담고 살아가면
언젠가 내 눈으로 당신 모습 눈익힘 하며
발그스레 웃어 보는 날두 있을 테죠.

언젠가는 그 날을 기다리며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당신곁에서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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