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은,
삶이 지금 같지는 않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을 때이다.
지금이 가장 힘든 때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헤쳐나가는 때.
모든것이 별 이유도 없이 밝게 보이는 그런 희망의 시간.

젊지 않다는 건,
삶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라는 걸 받아들이는 때가 아닐까.
그렇다고 어둡지는 않게, 그런 희망의 시간.
사람의 정신연령은 대부분 열두살이라고 한다,
많아 봐야 열다섯살이라고.
그 외엔 노화이고 기술이라고.
존재하는 것들 모두 애틋하다.


전경린 /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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