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의 기술’의 핵심은 단 두 가지이다. 첫째, 일정행동을 늘리는 것과 둘째, 일정 행동을 줄이는 것이다. 물론 ‘실행방법’에는 숨겨진 요령이 있지만, 이 두 가지만 철저하게 실행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행동을 늘려야 되는데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목표행동을 수월하게 하는 보조수단을 동원해야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깅의 경우 ‘운동복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자극’과 ‘규칙’이 목표행동의 보조수단이 되어 목표행동을 늘려가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둘째, 목표행동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보상을 하여 동기를 자극하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는 법이다. 자기관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스스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을 깨닫고 나서야 자기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셋째, 목표행동을 방해하는 장벽을 제거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목표행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이다.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끈기의 기술을 습관화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5단계를 거치게 된다.
1. 목표행동을 정말로 꾸준히 해나가고 싶은지 자문자답한다.
2. 목표행동이 부족행동인지 과잉행동인지를 파악한다.
3. 수치화한 목표를 설정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린다.
4. 측정하고 기록하라.
5. 점검하라.
이를 지금 바로 실천하도록 안내해주고 있으며, 아울러 행동계약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행동을 피드백하며, 주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확실히 끈기를 키울 수 있는 요령도 제시해 주고 있다.
* 핵심 메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의지가 약해서 .....,’ ‘매일 바빠서 ..........,’ ‘피곤해서.........,’와 같은 변명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은 늘 들어오던 변명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책은 ‘행동에 주목하여 환경조건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해왔던 변명은 이미 머나먼 과거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딱 두 가지 원칙인 목표행동의 컨트롤과 라이벌행동의 컨트롤만 잘하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의 ‘행동’에 주목해야 한다. 왜 꾸준히 할 수 없는지에 대한 행동을 분석하면 그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있고, 분석한 결과에 다라 꾸준히 할 수 있게끔 구체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행동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새로운 각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의지를 불태우게 될 것이다. 이번만은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하여 ‘끈기의 기술’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기 바란다. - 끈기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