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육상부에서 단거리주자였던 나는 밤에도 학교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스포츠맨이였다.
학교안에 남아서 연습하는것외에도 집주변을 달리기도 하였다.
그중에서도 연습하기 좋은장소는 100미터정도 길이의 다리였다.
주거지에서는 불가능한 100미터 달리기 연습을 마음껏 할수있어서이다.
하지만 그 다리에는 기분나쁜 자살사건이 있었다.
그 다리는 강에서 30미터정도의 높이이며 가로등도 적었기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에게있어서는 최적의 장소였다.
실제로 투신장소로보이는 다리의 중간지점에는 꽃이 놓여져있는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빠른질주에 열정을 쏟던 나에게는
그런일은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오히려 자살자가 생기지않도록 순찰을돌자! 정도의 자세였다.


그러던 어느날, 기묘한 일을 만나게되었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밤의 다리를 달리고 있는 것이였다.
유령인가!?....하지만 다리도있고,,,
내가 멀리서 멀뚱히바라보고있자, 소녀가 달리기를 끝낸 앞에는 몇사람의 그림자가 비치고있었다.
네모난 장비를 짊어진사람, 창같은 막대기를 든사람, 조명을 들고있는 사람,
! 영화촬영인가?
학교동아리의 영화제작같았다.
그러나, 그녀석들의 행동이 수상쩍었다.
「저거, 방해되는걸! 
「하지만 만지면안돼! 
「됐으니깐- 그냥 버리자구」 
그런 애기였다고 생각한다.
맴버중 한사람이 다리의 중간지점으로 다가가 무언가를 집어서 강물로 던져버렸다.
「앗! 그장소는!!
주변에 기묘한 침묵이 흘렀다.

연상의 사람들에게 머라고할 용기는 없었고 그들이 떠난후 다리의 중간지점에 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까지 놓여있던 꽃이없어, 꽃병통째로 버렸나....
무슨짓이야 그녀석들!
여러의미로 경악했다

다음날, 나는 버려진꽃대신에 적당한 들꽃이라도 꺽어서 둘려고 생각해 다리로향했다.

「이게무슨일이야!?
다리에 도착한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저녁노을이 어둠으로 바뀌어가는 다리에 언제나 꽃이 놓여저있던 장소, 그 장소에 대량의


꽃다발이 놓여져있었다.
아니,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고하는것이 정확한 표현일것이다. 대형 쓰레기봉투


2개정도의 양이었다.
모든 꽃다발이 갈색으로 시들어있었는데, 그것을 묶고있는 새하얀 포장지는 깨끗했다.
좋지않은 기분이들었다.
확실히 드라이플라워 종류의 깨끗한 느낌은 아니였다.
어제밤에 꽃이버려져, 분노한 유족들의 이상행위인가?
어쨌든 무서워진나는 모아온 들꽃을 살포시 그장소에두고 서둘러 그 장소를 떠났다.

잠시 걷다, 멀리 다리를 바라본다.
그때, 이상한것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의...?

다리 난간 사이로 다리의 보도를향해 무언가 흰 막대모양의 물건이 늘어져있었다.
만약 저것이 사람의 손이라고한다면,
다리 바깥쪽에 매달려 꼭쥐고 다리 위를 향해서 손을 뻗어 위로 기어올라가려는듯한 상태였다.
자살미수자인가? 아냐! 저것은 사람이아니다!라고 직감했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그곳에 집중하고있던 순간
「으윽.....으응..... 
나른한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울리고,
물에 흠뻑젖어 해조처럼된 장발의 머리카락이 다리난간사이의 보도로 올라오고있었다.
머리가 올라오고있어..... 얼굴이보인다!!
눈을 돌리려는 찰나의 순간이였다

이번에는 장발로 덮혀진 새파란 인간의 머리같은것이 불쑥 올라와서,
내가 놓아둔 들꽃을 한손에 꽉 쥐자마자 입으로 꿀꺽!!
,머리카락,머리 통째로 단숨에 위로 올라왔다.
난간의 틈새는 어떻게해도 사람의 머리가 들어갈수없는 폭이였다.
그 틈새를 새파란 머리가 변형되면서 쑥 빠져나왔다.
다음순간, 나는 교내의 최고기록을 확실하게 갱신할기세로 집까지 질주하였다.
위험했다! 정말로 다리를 단련하길 잘했다.

다음날, 엄마에게「그 다리에 다시 가지마라!」라고 들었다.
엄마에게 영감이있나? 라고 의외라고 생각하며 이유를 물었더니
「그 다리의 근처에○○씨가말야, 어젯밤에 다리위에서 무언가가 불에타고있는것을 봤대
 방화범같은 정신이상자의 소행일지모르니깐 혼자서 그길에 가지마라!
그 불타고있던『무언가』라니....


나는 어제본, 시든꽃다발일을 엄마에게 애기했다. (귀신애기는 하지않았다....)
「그럼 그 꽃다발이 불에탄건가? 하지만 그렇다면, 이야기가 이상한걸? 
엄마가 들은 주민의 애기를 정리하자면,
불은 어젯밤, 수시간에 걸쳐서 다리위에서 계속 불타고있는것이 목격되었다고한다.
시들어버린 꽃이 그렇게 장시간 계속 탈수있을까?

궁금해진 나는, 그날 학교를 마치고 한번더 다리에 가보기로했다.
역시 혼자서는 무서워서 무리다. 부활동료 한명과 함께, 통학용자전거를 둘이 같이타고
현장으로 향했다.

다리에 도착, 시간은 어제 왔던 시간 과 동일 주변은 어두컴컴해져가고있었다.
「앗, 임마! 그 이상 접근하지마! 
운전하는 친구에게 외치고 다리의 중간지점에서 20미터정도 떨어진곳에서 자전거를 세웠다.
갑자기 접근하는것은 위험하다!
「네네, 말하지않아도, 나도 이런 자살장소에 오고싶지 않어」 
원래 겁많은 친구이다.
「미안, 그런데 저곳주변에 무언가 탄것이 보여? 
포인트를 가리키는 나, 어두컴컴한곳에 눈을 집중하는 친구와 나, 어느샌가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저기 중간지점? 뭔가가 떨어져있는데! 우왓 먼가 기분나쁜 하얀게! 
잡지정도 크기의 휜종이가 다리의 도보를 따라서 몇장이나 나열되어 놓여져있었다.
이상하다. 바람이 불었을 터인데, 그 장소에 가만히 꿈적않는 종이들,
무심결에 앞으로나아가는 나와 친구,
....
새하얀....종이.....?
어제본, 꽃다발의 포장이 조각처럼도 보인다.

종이로부터 몇미터위치로 접근하자 종이가 날라가지않는 이유를 알수있었다.
종이에 못이 끼워져있었다
정말로 이상한 광경.....나와 친구는 경악,
....이 종이, 먼가 그려져있는데? 
친구가 말한다. 확실히, 종이뒤편에 무언가 그려져있는것 같았다.
어차피 여기까지온거...
나는 과감하게 그 종이를 못에서 떼내어 뒷면을 넘겨 보았다
새하얀 종이의 중심부에 조그만한 손도장이, 붉은색으로 찍혀져있었다.


손도장중심부에는 못에 박혀진 구멍이 있었다.
....뭐야 이거?
친구도 이미, 다른 몇장의 종이를 못에서 빼내어 보고있었다.
「여기도 손도장... 발모양.... 이상한그림이네... 
똑같이 새빨간 손도장, 그리고 발모양...새인가??
붉은 단순한 선으로 구성된 고대벽화틱한 그림이 있었다.
그 새의 눈부분에 못의 구멍흔적
「으아아아아아아악!!!! 
발밑에서 여자의 머리가 절규하고있었다.
난간의 틈으로, 이상할정도로 길쭉하게 변형된 새파란 여자의 머리가 끼어서 큰소리로 절규하고
있었다. 젖은 긴머리에 덮여 입이외에는 보이지않는다.

이가 이상할정도로 하얗다. 몸이 난간 바깥쪽으로 매달려있다.
「끼이이이이이이~~~!!! 
우리들도 절규! 여자의 머리가 나와 친구 사이에서 나타났기때문에 

나와 친구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자전거는 방치한채로 다리끝까지 전속력으로달아났다.

무언가가 쫓아오는듯한 낌새는 없다. 절규도 들리지않는다.
멈춰서서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무사하게 달아났냐!? 
숨을 거칠게쉬며 친구가 답한다.
『괜찮긴한데, , 뭐지 그거? 어쩌지! 나 어떡해야되지! 
친구는 현장에 자전거를 두고온것, 집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달아난것,
또 다리를 건너지않으면 돌아가지못한다는 사실에 난감해하고있었다.
휴대전화의 시계는 8시를 나타내고있다. 다리쪽은 어두워서 보이지않는다. 친구의 모습도 보이지않는다.
더욱이 이런시간이라서, 차는 한대도 지나다니지않는다.
「알았어, 그럼 도움을 요청하자!
  
니 자전거가 고장났다고 구라치고, 부모나 친구에게 차를 가져와달라고하자!
 나도 전화해볼꺼니깐」 
『싫어! 이쪽으로와줘!』라고 외치는 친구를 진정시킨뒤 끊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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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견이안된다... 수화음도 가지않는다는건.... 휴대폰액정을보자 "권외"로표시
?!  그럼 아까 친구와는 어떻게?

...삐리리리리리! 삐리리리리!
이번에는 친구로부터 전화다
「여보세요! 
『으아아아아아악--------------------------------!!!!!!!!!!!!! 

절규, 친구의 소리가아니다. 수화기로부터 귀를 뗀다. 그래도 계속되는 여자의 절규.
인간의 폐활량으로는 나올수없는 길이다. 친구가 무사하지않다는것을 깨닫게된다.
「제기랄!
지금 바로 친구에게 가지않으면, 돌이킬수없는 일이되버린다.
벌써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으아악--------------------------------!!!!!!!!!!!!!
-....
절규가 계속되는 휴대전화를 끊고 나는 다리의 반대편 친구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난간옆으로는 가고싶지않아서 도보가아닌 차도의 한가운데를 질주한다.
얼마안되는 거리사이사이에 그 깊은 어둠속에서 무언가가 덮쳐올것같아서 공포에 미쳐버릴것같았다.

그리고 다리의 중간지점쯤에 왔을때, 정면의 암흑에서 그림자가 엄청난기세로 접근해왔다!!
친구를 구한다는것은 한순간잊어버리고 왔던길로 다시 도망가는 나,
그 그림자는 뭐지?! 
달리면서 눈물과 콧물 소변이 나오는듯한 경험은 이것이 마지막이였으면....
그림자는 아직따라오고있고, 발소리가 들린다!
「야~! 왜 도망가는거야?
뒤에서 친구의 목소리가들린다. 그림자의 정체는 친구였다.
통금시간이 지나씩때문에 무서웠지만 마음을먹고 이쪽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아니 너, 좀전에 전화로 와달라고 말했으면서....게다가 권외로....받았더니 절규가..... 
나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전화라니....?자전거의 바구니에 휴대폰을 두었는데.... 
이녀석 이런 상황에 놀래킬셈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의심스러운듯한 반응의 친구...
....
....그러면.... 내가 친구라고 생각하고 통화한것은....

그리고나서 친구와 터벅터벅 집으로 귀가했다.
자전거를 잃어버린친구, 소변냄새를 풍기는 나...
지쳐버린 우리둘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밤길을 걸으면서 생각해보았다.
만약 다리를 다 건넜더라면.. 대체 무엇이 기다리고있고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또 소변이 나올거같았다. 더 이상 나올 소변도없었지만...

「저기, 그 다리말야, 옛날부터 좋지않은 소문이라던가 역사가있었나? 
나중에, 나는 지방의 역사와 지리의 역사에 자세한 할아버지에게 물어봤다.
「아아, 그 주변은 이런것이야.... 
할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 4개를 폈다.
-네개, 네개의 다리...

예전에 그렇게 불려진 사람이 있었다는것을 모두들 알고있습니까? 지금도 있는데...
괜찮은 직업을 가질수없을것같은 사람들이 당시에 어떤일을했었는가?
『네개의다리』
, 식용 가축을 이루는것외에, 나의 지방에서는 강가에 자갈줍기가 주였다고한다.
양질의 강자갈은 건축업자에게 비싼값으로 판다.
당연, 힘들게 자갈줍기를 하는 무리가 나탄난다.
하지만, 당시의 그곳은 댐이없어서 거친 강변으로 매년 익사자가 다수 발생했다고한다.
그후 댐이 건설되고 수량이 안정이 된 계기로 하나의 다리가 놓여졌다....

그 이후 더욱 섬뜩했던 일하나,
그날 다리위에서 주은 수수께끼의종이,
그것을 나와친구도 모르는사이에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돌아왔던것이다.
종이는 둘이서태우고 집의 현관과 방에 소금을 뿌렸다.
현재, 특별히 이상한일은 없으며
할아버지의 애기와 다리에서 있었던 일은 연관이 있었는지 모르는채로 끝났지만
어쨌든 나와친구는 다시는 차이외에는 그 다리에 가는일이 없었다

- 출처 http://pann.nate.com/talk/31145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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