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라고 말해주세요.

만일 운이 좋다면 내년쯤에는

나도 이들 한 명과 사귀게 될 거예요.

하지만, 지금 고백을 해볼래요.

내 희망사항을요.

왜냐하면, 크리스마스잖아요

크리스마스에는 진실을 말해야만 하잖아요.

나에게 당신은 최고에요.

가슴 아파도 당신을 사랑할래요.

당신이 이렇게 될 때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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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멋진 옷을 입고 선물만 주는 유쾌한 인물로 끝나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난 상징적이에요.
난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이기심과 증오를 누를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상징하는 존재죠
내 존재를 믿음으로 받아 드리지 못한다면,
의심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게 될 뿐이에요.

"당신은 산타의 존재를 믿나요?"
- 34번가의 기적 (Miracle On 34th Street, 1994)중에서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하지만, 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제껏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 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뿐입니다.

내 사랑은 절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누구도 이 사랑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당신에게만 뿌리를 박고 살 수 있는
한 그루 나무니까요.

당신의 이마에 입맞추고 까만 눈동자를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당신의 눈 속에 있는 내가 너무 좋아
자꾸자꾸 쳐다봅니다.
아침에 눈뜨는 것이
이렇게 기쁜 줄 처음 알았습니다.
당신과 함께한 그날부터
나는 새로 태어난 아이가 되었습니다.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세상 마지막 순간이 아니라.
나로 인해 눈물지을 당신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습니다.
너무 먼길을 돌아온 우리에게
행복만이 가득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표현하기보다
아끼고, 멋쩍고, 수줍은 마음에
그저 웃었습니다.
당신이 가고 난 후 깨달았습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보고 싶어요. 그립습니다.
마음속에 담은 말이 이렇게 많은데,
- 국화꽃 향기 (The Scent Of Love, 2003)중에서 

************** 

그는 나의 연인이었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고 있는 그는 제 기억 속에 살아 있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저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그의 모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추억은 당신의 것이기에 돌려 드립니다.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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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마코토
그 키스했을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
.

.
있었어. 조금이 아니었어.
너는 내 세상의 모든 것이었어.

나는 그것이 첫 키스이고
이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 더 빨리 한발걸음 내딛었더라면...

시즈루와의 따뜻하고 평온으로 가득한 날들이 당연해서
거기에 끝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생애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Heavenly Forest, 2006)중에서 

잊지 말아요. 키스는 키스이고 한숨은 한숨일 뿐.
세월이 지나가도 그 두 가지는 남습니다.
연인들은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며, 그 시간이 계속되길 바라고,
시간이 흘러도 그것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요.
-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중에서

-흐르는 강물처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날 몰래 바라보는 눈빛이 좋아...
만약에 신이 있다면 너와 내 안에 없어. 너와 나 사이의 공간에 있는거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길어진다
워크투리멤버 - 사랑은 바람과 같은것. 볼수는 없어도 느낄수는 있거든....

- 서유기 : 선리기연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소.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 영화 '러브어페어'

만약 너를 다시 만난다 해도 네 이름을 알지 못해 하지만 상관없어.
내 마음은 변함없으니까..
널 영원히 사랑해. 진심을 다해 사랑해.
함께 있을 때도 헤어져 있을 때도 언젠가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당신을 위한 노래로 주위가 가득 찰 거야 더 크게 불러 들을 수 있도록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내가 두 사람 몫만큼 사랑하겠어요
If you do not love me, I love you enough for both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중 마리아의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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