會者 淀 離 去 者 必 返
회 자 정 리 거 자 필 반
만난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떠난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즉,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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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해서는 안될 것들만 그리워하고
후회해서는 안될 일들만 후회하며
잊고살아야 할 기억들만 기억한다
웃어야 할 날에는 눈물나는 일이 생기고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 할 때는 내 감정이 너무 솔직해진다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마음다해 대하지 못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는 모른척 멀어져버린다
하늘을 가리고 싶은 날에는 유난이 하늘이 맑고
무작정 혼자 걷고 싶은 날에는 소나기가 멈추질 않는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오히려 화를 내고
보고싶다고 말해야 하는데 몹쓸 자존심은 말문을 막는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고
뒤죽박죽인 내 삶도 언젠가 자리를 잡겠지 싶지만
다시 잡을 수 없는 지나간 것들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은
내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행복할 수 있을때 맘껏 행복하고
슬픈 날엔 맘껏 울수있는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