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는 길에 우연히 토끼를 발견했다.  
그것도 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세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한마리는  
갈색인 토끼였다. 
마트에 갈 때마다 같은 장소에서 토끼들이 풀을 먹고 있었다. 
차를 세우고 자세히 살펴보니 빈 집이라는... 
아무래도 이사를 가면서 키우던 토끼를 버리고 간 것 같았다. 
못쓸사람들... 
이제는 풀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토끼를 볼 수가 없지만 
무사히 잘 자랐으면 한다. 
절대로 고양이한테 잡히면 안 된다... 절대로... 
토끼가 너무 이뻐서 데리고 갈까 했지만  
아파트에서 동물을 키우려면 보증금 500불이다.ㅜ.ㅜ 

정말 이쁜 토끼였는데... 사진 찍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풀만 뜯어서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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