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죠
다른 사람들도 불러주는 내 이름
다른 사람들도 잘했다고 해주는 칭찬
다른 사람들도 잘되라고 해주는 질책
다른 사람들도 내 핸드폰을 울리는 문자
다른 사람들도 물어보는 "뭐해?"
다른 사람들도 겉치레로 물어보는 "밥먹었어?"
참 이상하죠
그 사람이 해주는건 정말 특별해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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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보고싶다는소리하고
밤새도록 알바해서 니가 사달라는건
없는 돈 박박 긁어서 사주고
니가 모르는 우리의 기념일은
내가 항상 선물이나 너한테 쳐받치고
항상 전화나 문자는 내가 먼저하고
니가 부르면 어떤 상황이든
너한테 가주고 니가 니 친구들이랑
짓궂게 나 놀리고 쓰레기취급하고
함부로 대해도
나는 너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서
장난감까지 하면서 너랑 사랑하고
싶었는데 이젠 장난감도 못해먹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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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세상에 이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그거 하나에 정말 너무 감사해
나 지금 이사람
평생 사랑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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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술취해서 너한테 전화한다고 나 무시하지 말고
너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친다고 나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너 그리워한다고 이젠 더이상 생각하지 말라고 다그치지 말고
내가 너 밉다고 욕해도 너는 그런 나를 원망하지마
이런것들도 다 널 잊기위한 방법들 중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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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지 않고 받아주는 당신이 고맙고,
울먹거리는 내 목소리에 무슨일 있냐며
같이 걱정해주는 당신이 고맙고,
그런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것.
'든든한 내 편' 이 생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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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참 좋은사람입니다
언제나 함께있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가 표현을 잘못하는것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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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한 거 없는데도 미안한 마음
특별한 게 없는데도 고마운 마음
좀더 잘해주지 못해서 못내 아쉬운 마음
내가 그래
너한텐 그냥 미안해
너한텐 그냥 고맙고
너한텐 그냥 아쉽다 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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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나 너한테 할말있어
남 : 뭔데 ?
여 : 저번주에 니가 영화볼 사람 없다고 해서 나보고 보자해서 봤잖아
남 : 어. 그랬어
여 : 솔직히 나 니가 영화보자고 해서 기분 좋았어 .
그 전에 우리 계속 만나면서 노래방도 가고. 바다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그렇게 만나면서 난 니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었거든 ?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
계속 만나면서 난 널 좋아하고있었던거였더라구.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귀자. 이거 너 주려구 산 장미거든 ?
나랑 사귈꺼면 이 장미 받아줘.
남 : 넌 자존심도 없냐 ?
여 : 어 ?
남 : 장미 이리줘봐.
이런건 남자가 하는거야.
나랑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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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다 하면서 은근히 관심갖는게 여자고
못생겼다 하면서 한번 더 쳐다보는게 여자고
싫다 하면서 연락 안오나 확인하는게 여자고
여자는 자존심있고 쉬워보이면 안된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어쩔 수 없는게 여자고
사소한거 해준것도 속으로 감동하는게 여자고
웃는모습, 우는모습, 화난모습, 짜증내는 모습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이뻐보이고 싶은게 여자고
잘생기고, 키크고, 매너있고, 돈있고, 능력 좋은 남자를 찾지만
결국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찾게 되는게 여자다
남자들은 이걸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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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세우느라 먼저 문자안보내고 기다리는
그러다가 기다려도 문자가 안오면 먼저 보내는
그래도 답장오면 좋다고 웃음부터 짓는
단답형으로 문자오면 쌩까고 싶은데도 문자끊길까봐 답장하고마는
전화하고 싶은데 질려할까봐 전화못하는
불러내서 만나고 싶은데 귀찮아 할까봐 못불러내는
아무말 없이 문자씹히면 답답하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은
혹시나 내가 싫어졌을까 귀찮아졌을까 하며 평소같이 대하지 못하는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은데 못볼때마다 애간장 다타는
이런 여자마음 그걸 왜 모르냐고 남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