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숨어버리고싶어.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혼자인 외로움을
이렇게 혼자 품고 앓아야되는게
너무아프고 괴롭다.

누군가가 날 꺼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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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잊어야할까

내이름을 불러주던 그목소리부터 잊어볼까
한눈에 알아보던 그걸음부터 잊어볼까
나만을 보고있던 그눈동자부터 잊어볼까
맨날 설레었던 그느낌부터 잊어볼까

아니면
이별을 말하던 그목소리를 잊어볼까
멀어져만가던 그걸음을 잊어볼까
슬프기만하던 그눈동자를 잊어볼까
한없이 추락하던 그느낌부터 잊어볼까

도대체
어떻게 너를
잊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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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난 사이라고
이젠 괜찮을거라고
그렇게 굳게 믿었는데...

추억이 있는 곳에 가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건
무덤덤 하기엔
아직도 내 사랑은
슬픔속에 묻혀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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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너무나도 좋아한 바보였습니다
당신을 좋아해서 사랑한 바보였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즐겁던 바보였습니다
즐거움에 너무 행복했던 바보였습니다

행복함에 너무 기대하던 바보였습니다
기대로인해 아파만하던 바보였습니다

아파도 당신을 잊지못한 바보였습니다
잊지못해 추억만을 찾던바보였습니다

추억을찾다 그리워하던 바보였습니다
그리워만하다 지쳐버린 바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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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우는게 아니라
울다보니 내가 아프고 있더라

보고싶어 그리운게 아니라
그리워하다보니 보고싶어 지더라

잊지못해 간직하는게 아니라
간직하다보니 잊지 못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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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잖아.
이제 안그래.

밤새 니생각하느라
잠못자서 오후 늦게까지 자지도 않고.
밥이 안넘어가서 목이 메이지도 않고.
하루에도 수없이 들어가봤던
니 홈피 안들어가본지도 오래고.
슬픈노래보다는 밝은노래가 더 좋고
우는날보다 웃는날이 많아졌어.
이제 니가 흔들어도 나 안흔들려.

나 있잖아.
이제....너 아 니 여 도 돼...

그런대도 왜? 목이 메이고 가슴이 아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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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녕하면 그만이고
그냥 널지우면 그만이고
그냥 널보내면 그만이고
그냥 아파하면 그만이고
그냥 슬퍼하면 그만이고
그냥 눈물나면 그만이고
그냥 소리치면 그만이고
그냥 잊어주면 그만이고
그냥 놓아주면 그만이고
그냥 보내주면 그만이고

그냥 널 사랑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 . .
그냥 그렇게만 하면 되는데 . . .
그러면 되는건데...왜 이렇게 어렵고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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