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의 구상성단
NGC 7089 21h 30m.9 -1˚03'
M2의 대부분의 별들은 시직경으로 약 8분 이내의 범위 안에 있으나 노출을 오래 준 사진에서는 약 12분 정도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50000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이 12분의 크기는 175광년에 해당하지요.
M2의 총 밝기는 안시등급이 7등급인 별과 같습니다.
위치도에서 볼 수 있듯이 별들이 드문 영역에서 이 밝은 대상을 찾는 것은 아주 쉽지요.
이 성단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변광성은 약 20개로 조금 적은 편입니다.
이 변광성들은 대부분 약 12시간의 주기를 갖는 RR Lyrae형 변광성이고, 세 개는 16 내지 17일 정도의 주기를 갖는Cepheid 변광성입니다.
그러나 M2에서 가장 밝은 변광성은 구상성단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RV Tauri형입니다. 이것은 깊고 얕은 극소가 교대로 반복되는 것으로 프랑스의 숙련된 아마추어 천문가인 A. Che'vremont이 1897년에 발견한 것이지요. 12.5등급에서 14등급까지의 별의 밝기 변화는 Hellen Sawyer Hogg에 따르면 '성단의 모습을 현저히 변화시킨다'라고 합니다.
이 변광성은 중심에서 약간 북쪽으로 M2의동쪽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NGC 묘사
매우 주목할만한 구상성단으로 밝고, 매우 크며 중심으로 갈수록 점차로 아주 밝아진다.
극히 희미한 별까지도 잘 분해되고 있다.


보이는 모습
쌍안경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천체입니다.
Mallas의 4인치 굴절망원경으로는 성운의 상을 가로지르는 몇 개의 밝은 별을 제외하고는 분해되지 않습니다.

가장 유별난 특징은 그림에서 보듯이 성단의 북동쪽으로 가로지르는 어두운 곡선이지요.
Mallas가 처음에 생각하기에는 4인치 굴절의 착시같았지만 이 형태는 Kreimer의 사진에서도 감지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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