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글귀] "친구는 찾는게 아니야"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보내주더라

친구란 이유로 내 곁에 숨쉬는 니가 있어서
내가 하루 하루를 살 수 있는거야

오늘이 즐거운건 우정이라는 뜰에 친구라는 나무가
따가운 세상의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이야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 소중한 친구가 있기 때문이야
천국은 연인끼리 가는거구 지옥은 친구랑 가는거래

친구는 모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널 몰라줘도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음을 기억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그건 너에 대한 나의 우정이야...

알지 친구야 내가 태평양 바다에 동전을 던졌어
그 동전을 찾을 때까지 우리 우정 영원하자

세상이 정전이 되어 깜깜할 때
제일 먼저 너에게 달려가서
촛불을 켜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게

난 말야 너와의 우정이 모래시계 같았으면 좋겠어
우정이 끝날쯤에 다시 돌려 놓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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