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깔 있는 시어머니, 어떻게 사로잡을까?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자연히 따라오는 부수적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집식구들이다.
              그들은 내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과는 싫으나 좋으나 인생길을 같이 걸어야한다.
              그 길은 더러는 평탄하게 깔려져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굴곡이 많게 만들어져 있다.


              때로는 비바람이 치고, 거센 태풍이 몰려오고,

              휘몰아치는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대기도 한다.
              얄궂은 신의 장난 때문이다.


 
 인생길은 어쩌면 나에게 펼쳐진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선각자들은 그런다.
              운명은 비켜나가기보다는 정면으로 맞아 돌파해야한다고...
 
              시누이, 시동생, 시부모들.
              그들은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사람들이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선 내가 먼저 진정한 마음으로 가슴을 열어야한다.
              그리고 그들을 맞으면 자연히 그네들도
              눈 녹듯 내 가슴속으로 스며들어오게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치들이 다 그렇다. - 강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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