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말이야 울고 있을때 눈물을 닦아 주기 보다는
같이 울어줄 수 있어야하고,
비가 내리는 하늘에는 우산을 씌어주기 보다는
같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어야 하고
아무일 없이 슬픈눈으로 바라볼땐 이유를 묻는게 아니라
조용히 어깨를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하는거래
날을 잡아서 거하게 한턱 내는 것보다 하루에 아주 짧은
전화라해도 잠시 해야하고, 속으로 혼자 힘겨워 마음
아파할때는 그 아픔까지 만져 줄 수 있어야하고
힘들면 친구에게 숨기기 보다는 친구에게 기댈줄도 알아야하고
큰것을 챙기기 보단 작은것을 챙겨줘야 하는 사이래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인것처럼 마치 서로가 하나인것처럼
작은 눈물이나 웃음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나?
이런것을 머릿속에 두지 않아도 저절로 할수 있는 거래
친구라는 이름을 나누어 가지는 순간 저절루 이루어진대
내 친구라는 이름을 받아주고 내게 이런 멋진 일을 널위해
할수있게 친구라는 이름을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