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 짝사랑 글 ㅡㅡㅡㅡㅡㅡ

 
처음엔 그냥 친구였어 우린...
시간이 흐를수록 니가 내눈에 들어오더라?
난 단지 질투라고 생각했어.....
근데 이상한게 널 보면 두근거리고 미치겠더라..
나 너 좋아하는거 맞지?

 나 너 좋아하나봐
사랑까지는 아닌데
자꾸 네 생각이 난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멋있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말을 걸고싶습니다.
장난이라도 한 번 걸고싶습니다. 우연이라도 닿고싶습니다.
어쩌다라도 거리를 같이 걷고싶습니다.
아무뜻없어도 같이 밥한번 먹고싶습니다.

뾰루지가 이마에 난 날이면 혹시라도 만날까봐
길을 나설수가없습니다.
기분이 안좋은날이면 왠지모르게
얼굴이 보고싶어져 집앞을 서성댑니다.
어쩌다 그 사람 학교앞이라도 지나가는날이면
괜히 머리를 묶었다 풀렀다
단추를 풀었다 잠갔다
가게의 유리창에 열두번도 더 내모습을 비춰봅니다.

집앞의 단골슈퍼는 더이상 단골이 아닙니다.
두골목 더 뒤에있는 그사람의 집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야하니까요.
혹시라도 마주칠지모르니까 츄리닝대신 치마,
대충 올려묶은 머리대신 반묶음 그리고.. 새로산 가디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고백을 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거절 당하면 더 이상 친구로 지내지 못할까봐
그 사람과 같이 멋진사람이 나를 좋아할리 없을거라 생각하기에
슬쩍 고백했는데 농담으로 받아들여서
말하지않아도 평소에 눈치챌만큼 티를 많이내서
친한친구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옛사랑 때문에 아파하기 때문에
애인이 있기 때문에
나를 이성으로 보지않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이별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단 한통도 오지않는 핸드폰을 수십 번씩 열어보고
수업시간엔 교과서에 무의식 중에 니 이름을 쓰고
자존심 따위 접어버리고 문자하려고 수백번이나 고민하다가
나에게 신경조차 쓰지않는 널 보면서
밤새워 내가 병신이였어 라고 100번은 넘게 생각해 

 내일 아침에도 또 한통도 오지 않는 핸드폰을
수십번도 넘게 열어보면서 한숨을 쉬겠지


꽤 많이 사랑하던 사람이있었고
첫사랑만큼이나 기억에 남을정도로 좋아했고
하루 안보면 보고싶어 죽을것만 같앗고 그만큼 좋아했고
그리고 그 사람과 헤어졌고
울지 않았다 그대신 웃지못했다

애꿎은 자존심에서 먼저 전화못하고
집착하는것처럼 느낄까봐 문자하나 보내기가 100번 망설여지고
연락한다고 한 말에 잠도 설쳐가며 연락 기다리고
그러다 연락이 안오면 별 이상한 상상 혼자 다 해보고
당사자는 아무말이 없는데
나혼자 이사람이 날 안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실망하고 포기하려한다
 

키는 몇이고 옷은 뭘 입어야 하며
성격은 반드시 이래야 한다고
이것저것 따지며 떠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날 힘들게 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어
내 눈물을 볼 수 없는 사람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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