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가능하다면 남자가 바라는 대로 옷을 입고 구두를 신는다.
여자는 겉으로 보이기엔 여우같아도 속은 다 곰이다.
여자들은 드라마처럼 몰래 자신의 집앞에서 남자친구가 기다리길 바란다.
여자는 남자의 우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
여자들은 작은일에도 심각하게 고민한다.
여자들은 보고받고 싶어한다.
남자는 가을을 타지만 ,여자는 4계절을 다 탄다.
여자는 가끔씩 남자가 자기에게 잡혀 살길 바란다.
여자는 남자친구가 여자와 이야기만해도 질투를 느낀다.
여자는 항상 남자가 바람피우는 건 아닌지 의심한다.
여자는 남자의 모든것을 소유하길 바란다. 거기엔 그의 정신도 속한다.
여자는 무신경한 남자에게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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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걸 바치고 일부분만 준 것 처럼 말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일부분만 주면서 모든걸 다 준 것 처럼 말한다.
01.
하늘이 내게 말하기를
나의 죽음이 찾아오기전 그대에게
먼저 알리라 하였음을,
그이유는 늘 그가 날 기다리지 않게
하기위함임을 늘내게
말씀하였음을…
02.
여자와 남자가 만나는건
몇일, 아니 몇백일이지만
여자와 남자가 헤어지는건
단 몇분, 몇초만 지나면
남남이되어버린다는것에 대하여
여자는 늘 좌절할 뿐이다.
03.
죽음이란 단어를 입에올리는 이유는
자신을 이기지 못하여서
자신의 일을 늘 비판하여서
자신을 늘 정신적자해를 하기때문에
자신을 구속하기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그를 잊지못하여서
04.
나는 늘 생각합니다.
흐르는 저구름이 나라면
나는 그가있는곳에서 머물것이라고,
나는 늘 떠올립니다.
흐르는 저구름이 나였으면
나는 저렇게 바람에 이끌리지않을것이라고,
05.
열정적인 빨강은 정신적 자해를 한것이고
사랑스러운 분홍은 정신적 문제를 가진것이고
상큼한 노랑은 마음속 엇갈림이고
깨끗한 하양은 기억상실증이고
새까만 까망은 그대를 지우기위한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