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1.경찰(해석,이유 없는 이야기)

 한 여고생이 인적드문 어두운 길을 가고 있었다

오늘은 동생의 생일이라 되도록 일찍가려고 지름길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무섭다.

자꾸 들리는 발소리.슬쩍 뒤를 돌아보니 한 남자가 뒤에서 걷고있다.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언니 뭐해?빨리와,생일선물 준다며"

"..알았어.근데....내 뒤에...누가 따라와.무서워,살인범같아..."

 갑자기 나의 통화내용을 들었는지,

그 남자는 계속 가지고 있었던 걸로보이는 칼을 들고

나에게 다가왔다.

 나 동생의 생일이라서 빨리가야 한다고,살려달라고 울먹거렸다.

동정심이 생겼는지 그 살인범은 나를 놓아줬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했다.

다음날,한 경찰로 보이는 남자가 집을 찾아왔다.

 어제 혹시 이렇게 생긴 살인범을 보지 못했냐고 말이다

종이에 그려진 남자는 분명 어제 그남자였다.

 그러나 나는 혹시 말하면 보복당할까 두려워

 "..아니요 몰라요."

 그러자 그 경찰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래,그렇게만 하면 돼."

 2.묻은것

 어느날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나와 같이 교회에 다닌다.그런데 신앙심이 매우 깊다.

 모든 동물은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살수있다고 믿는다.

 땅에 무언가를 묻고있다.조그만 물체다.

 "뭐해?뭘 묻고있는거야?"

"...금붕어가 죽어서.묻어 주고 있었어.무지 이뻤었어

이걸로 좁은 수조대신 천국에 갈수있겠지.잘된거야"

 조금 슬퍼보이는 친구.

 며칠뒤.친구의 집 근처를 지나던 찰나.

또 무언가를 묻고있다.

이 녀석의 집에 기르던 애완견이잖아?

친구한테 말을 걸었다.

 "내가 아끼는 강아지였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친구였는데..그래도,천국에 일찍가는것이 마당에 묶여있는 것보단 좋을거야."

나는 풀죽은 친구에게 말했다.

"!기운내.너한테는 제일 친한 내가 있잖냐."

 친구는 환하게 웃었다.

 며칠뒤,

 그녀석은 나를 묻고있었다.

 해석/이유 - 그 친구는 동물이 죽으면 천국으로 간다고 믿고있다.그래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차례로 죽여가며 천국에 보낸거라고

 

                   생각하는 것.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인 나" 를 죽인것.

3.흙놀이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남편이 실종되었다.

 부부의 아이는 오늘도 흙파기 놀이를 하고있다.

 ".내가 흙파기 놀이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손에 더럽게 흙이 다 묻잖아."

 "?그치만,엄마도 아빠가 없어진날 같이 흙놀이 했잖아.밤에 엄마손에 흙묻은거 봤어.누구랑 흙놀이 한거야?"

 엄마는 표정이 굳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오늘도 흙놀이를 한번더 해야겠구나."

 해석/이유 - 처음엔 아빠를 살해하고 땅에묻어 손에 흙이묻은것.아이는 그걸보고 흙놀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엄마의 :오늘도 흙놀이를 한번더 해야겠구나" 란 말은,아이도 살해해 땅에 묻는다는 말.

[출처] 「이무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22)|작성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