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星

위의(두번째 사진) 그림은 별의 일생을 일러스트레이션화 시킨 그림입니다.
별이라 함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 즉 항성을 말합니다.
지구가 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구는 별이 아닙니다.
지구는 태양주위를 도는 위성에 불과한 행성입니다.
달이 지구주위를 도는 것처럼,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까지의 거리가 약 1억 5.000만km인데 이를 1단위로 하는 천문 단위(AU)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 다음으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별인 켄타우르스자리의 알파별인 리켈 켄타우르스까지의
거리도 천문단위(AU)로는 270,000AU(지구 공전 반지름의 27만배)나 되기 때문에 별들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데 AU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별들간의 거리를 나타내는데는 빛이 일년동안 가는 거리인9.46X10(12승)km를 사용합니다. 이것을 광년(Light year)이라고 합니다.
광년을 사용하면 리켈 타우리스 까지의 거리가 4.3광년이라는 간단한 단위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별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이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인데 이 별은 우리 태양계로부터 8.6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보는 별의 대부분은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에 우리 지구를 향해 달려 왔던 빛들입니다.


겨울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 오리온 자리의 베텔게우스는 약 500광년, 리겔은 약700광년 떨어져 있고 처녀자리의 스피카와는 5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또한 하나로 보이는 별들이 사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하나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일뿐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수의 별들이 모여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지만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5~6천개 가량이 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은 1등성에서 6등성으로 나뉘는데 6등성 이하의 별들은 망원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1등성은 대개 세가지로 나뉘는데 그 첫 번째는 주계열성의 별들로 태양의 0.5배에서 5배 사이고 평균밀도는 태양의 0.07배에서 20배 사이이며 태양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수리 자리의 견우성, 오리온자리의 리켈, 켄타우르스의 켄타우르 작은개자리의 프리키온 같은 별들은 이 그룹에 속합니다.
이들은 비교적 작은 별이기 때문에 우리 눈에 1등성으로 보이는 것은 태양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두 번째로 속하는 별들은 매우 커다란 거성에 속하는 별들입니다.
거성의 지름은 태양의 지름의 수십배에 달합니다.


거성보다 휠씬 큰 별들은 초거성이라고 하는데 지름이 태양 지름의 수백배나 됩니다.
그러나 이런 별들의 밀도는 매우 낮아서 부피와 질량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거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의 지름은 태양지름의 45배이고 목동자리의 악투루스는 24배입니다. 마차부 자리의 카펠라도 거성에 속합니다.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는 초거성으로 그 지름은 태양 지름의 560배나 됩니다.
그런가 하면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는 초거성이지만 크기가 변하는 별이어서 태양 지름의 600~900배사이를 오가지요.


세 번째로 속하는 별들은 크기가 작지만 표면 온도가 매우 높고, 밀도가 아주 큰 백색왜성입니다. 주계열성에 속하는 별들이 이제 청년기에 있는 별들이라면 거성이나 초거성은 별의 진화 단계에서 노년기에 접어든 별들이라고 할 수 있죠.

백색왜성은 별의 진화단계에서 마지막 단계에 있는 별들로 모든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서서히 식어 가는 별이에요.
우리가 볼 수 있는 별중 가장 밝은별인 시리우스가 백생왜성이랍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20개의 별들중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7개뿐이고
가장 밝게 보이는 별들중에 그안에 포함 된 것은 3개에 불과하대요.


이것은 단순한 통계이기는 하여도 우주에는 밝은 별보다 어두운 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지요. 별들은 대개가 2개가 짝을 이루고 이거나 다중의 별들이 서로의 인력으로 돌고 있는데 태양처럼 홀로 떨어진 별은 드물다고 하네요.

우리는 빛이 날라다 주는 정보를 통해 우주를 이해하고 있는 셈이지요.
빛이 날라다 준 우주이야기는 언제나 우리를 신비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 

- 출처 까비의 우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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