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자리

라틴어 : Pavo
약자 : Pav
영문표기 : The Peacock
적경 : 19h 10m
적위 : -65°52′
넓이 : 378 평방도 (44위)

찾는 방법

공작자리는 망원경자리와 하늘의 남극 사이에 있어요.
고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알파(α)별은 이중성으로 1.94등급이고 183광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 별은 고온의 청색거성으로 지름이 태양의 4.7배이고 태양보다 450배나 밝지요.

이 별은 이중성으로 11.75일을 주기로 동반성이 돌고 있습니다.
베타(β)별은 3.6등급이고 110광년의 거리에 있습니다.

 
유래

공작자리는 남쪽 하늘의 작은 별자리로 1595-1597년 네덜란드의 항해가 피터 덕스존 케이저, 프레드릭 호트만이 만들었습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이 별자리를 괴물 아르고스의 눈으로 만든 공작새의 모습으로 보고 있지요.

이오는 아르고스의 왕 이나코스와 멜리아의 딸이었습니다.

이오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녀와 정을 통한 제우스는, 아내 헤라의 노여움을 두려워하여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켰습니다.

이 사실을 눈치챈 헤라는 암소를 잡아다 놓고 괴물 아르고스로 하여금 감시하도록 하였지요.

이 괴물의 몸에는 백 개의 눈이 달려 있었습니다.
일부의 눈이 잠들면 다른 눈은 계속 떠 있어서 결코 잠드는 법이 없었지요.

한편, 이오를 구출하기 위해 제우스는 혜르메스에게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헤르메스는 양치기로 둔갑하여 괴물에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는 달콤한 말솜씨로 괴물을 안심시킨 다음 요술피리를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괴물의 눈이 차츰 감기더니 마침내 백번째 눈마저 감고 말았어요.
헤르메스는 즉시 괴물의 목을 베고 이오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헤라는 아르고스의 죽음을 슬퍼하여 많은 눈을 빼내 공작의 깃 장식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 출처 까비의 우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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