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줄거리....(짧게)
아주 조그마한 별에서 장미꽃과 살고 있던 어린왕자는 장이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을 고쳐주려고 별을 떠나 여행길에 오른다.
여러 별을 여행하면서 많은 종류의 인간을 접하게 되는데 오직 권위만 내세우는 군주,허영심 많은 사람,무엇이 진리인지 깨닫지 못하고 자책만 하는 알콜 중독자, 소유와 존재의 개념을 모른채 헛된 소유욕만 있는 상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윤리의 발굴자임을 자처하는 지질학자,다른 사람들 보다는 낫지만 숨쉴 틈 없이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점등인 등을 나열하면서 인간의 잘못된 가치관을 꼬집는다.
이러한 여행지를 거쳐 지구에 온 어린왕자는 가장살기 좋다는 지구에 와서도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알지못하고 고독해 하고 있을 때 여우를 만난다.
그는, '진실된 것은 두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상대방을 길들이고, 사귀고, 둘 만의 역사를 쌓아 친구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작은 것이 쌓여 온전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어린 왕자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지만 유독 한 개의 별이 그에게 두드러져보이는 것은 거기에 그가 사랑하는 장미가 있고 그는 장미를 보호해 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사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어린왕자는 수수께끼를 척척 풀어내는 뱀에게 도움을 청한 후 그가 사랑하는 장미꽃이 살고 있는 그의 별로 돌아간다.
그가 사라져버리자 며칠 간이나마 그와 정들었던 저자는 이제 그의 친구가 사라져버린 저 하늘에 예전과는 다른 의미가 서려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아마 하늘을 바라 볼 때마다 그의 이상한 어린 친구를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줄거리:(길게) 나는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구렁이를 그리고 그것을 어른들에게 보여주었다. 무섭지 않냐고 하자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냐고 하였다. 그리고는 지리나 역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 어릴적 꿈인 화가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비행기 조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세계 여기저기 안 가본 곳이 없다.
여섯해전 나는 비행기사고로 사람사는 곳에서 수천마일 떨어진 사하라사막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해가 뜰 무렵 한 작은 사내아이가 나를 깨웠다.
"양을 한마리만 그려줘...."
매우 신비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몇번이고 양을 그려줬지만 모두 투덜거렸다. 마지막으로 내가 작은 상자를 하나 그려줬을때 그가 기뻐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오랜시일이 걸려서 어린왕자가 아주 먼 작은 별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소혹성 B612호.
사흘 째 되는 날, 어린왕자가 사는곳에는 거대한 바오밥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왕자는 그 양이 바오밥나무를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바오밥나무는 한떼의 코끼리를 데려간다하더라도 바오밥나무 하나도 먹어치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나흘 째 되는 날 아침, 어린왕자는 해질 무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을 알았다. 하루는 몹시 슬픈 날 해 지는모습을 마흔 세번이나 보았다고 한다. 어린왕자가 사는 별은 아주 작기 때문에 의자만 돌리면 해 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다섯 째 되는 날, 어린왕자가 양이 꽃을 먹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했다. 가시도 아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순간 어린왕자는 분노와 슬픔으로 나에게 화를 내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어떻게든 그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는 두팔로 감싸주었다.
그 꽃은 씨앗으로 날아와서 어린왕자의 별에 싹이 튼 것이었다. 어린왕자는 그것을 정성을 다해서 보살폈고 그것은 이내 예쁜 장미꽃으로 자랐다. 하지만 그 꽃은 겸손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름다움에 감동하였지만 어린왕자도 차츰차츰 꽃을 의심하게 되었고 그는 그것을 나중에는 후회하게 되었다.
"나는 그때 아무 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그 꽃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 고 판단했어야만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풍겨주고 내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어. 결코 도망치지 말았어야하는 건데!"
어린왕자는 철새들의 이동을 따라서 별을 이동해왔으리라 생각된다. 떠나는 날 아침 그는 화산들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그리고는 장미에게 작별인사를 하였다. 장미는 자존심이 매우 강한 꽃이었다. 울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어린왕자에게 빨리 떠나가라고 하였다.
어린왕자는 이웃별을 돌아다보니기로 했다.
첫번째 별에는 왕이 살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자기 신하로 삼고 있었다.
두번째 별에는 허영심이 많은 사람이, 세번째 별에는 술꾼이 있었다. 술꾼은 어린왕자를 매우 우울하게 만들어버렸다.
네번째 별에는 실업가가 살고 있었다. 그는 숫자만 세고 있었다.
다섯번째 별은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가장 작은 별이었다.
여섯번째 별은 그보다 열배가 더 컸다. 지리학자가 살고 있었다.
일곱번째 별은 지리학자가 가보라고 권한 지구였다. 처음 사막에 도착해서 그는 뱀을 만났다. 어린왕자는 뱀이 매우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나서 볼품없는 꽃을 만나고 산위에도 올라가 보았지만 사람을 만날 수는 없었다.
오래 걸은후에 어린왕자는 장미가 만발한 정원을 만났다.
어린왕자는 오직 하나뿐일거라고 생각했던 장미가 이렇게 많은 것을 보고 흐느껴 울었다.
그때 어린왕자는 여우를 만났다.
어린왕자는 여우에게서 길들인다는게 무엇인지를 들었다.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꺼야."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겠지."
어린왕자는 여우를 통해 그의 장미꽃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길들인 것에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게 되는거지."
이어서 어린왕자는 전철수와 약장사꾼을 만났다.
거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어린왕자와 나는 샘을 찾아 넓은 사막을 걸어갔다. 나는 어린왕자의 말에 사막의 신비로움을 깨달았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지....."
동틀 무렵에 우리는 우물을 발견하였다.
나는 약속대로 어린왕자에게 양에게 씌어줄 굴레를 그려주었다. 그리고는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다음날 어린왕자가 있는 곳에 갔을때 어린왕자는 돌담에 앉아서 뱀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린왕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몸은 점덤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어린왕자는 오늘 밤 보러오지 말라고 하였다. 환하게 웃으면서...
그러나 나는 어린왕자를 보러갔고 그는 내 앞에서 서서히 쓰러졌다. 모래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고...
나는 아직도 그 슬픔이 가시지않았다.
여러분들이 아프리카 사막에 가서 한 어린아이를 보거든,그가 웃고 있고 머리칼이 금빛이면, 그리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나에게 편지를 보내주기 바란다. 내가 이처럼 마냥 슬퍼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