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자리
별자리 또는 성좌(星座)는 천구(天球)의 별을 지구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 이어서 어떤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별자리는 보통 비슷한 방향에 놓이지만, 실제로 같은 별자리에 속한 별들이 반드시 3차원 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자리는 문화권별로 다르며 시대마다 달라지기도 하지만, 현재는 1928년 국제 천문 연맹(IAU)에서 정한 88개의 별자리가 공통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공인된 별자리는 아니지만 북두칠성이나 봄의 삼각형처럼 널리 쓰이는 것은 성군(星群; Asterism)이라고 합니다.
<그림 : 17세기 네덜란드의 별자리판>
- 서양의 별자리 역사
별자리는 바빌로니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쓰이는 별자리는 2세기 후반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를 기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위에 17세기 이후로 일부 별자리가 나뉘고(예: 아르고자리 ⇒ 고물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나침반자리), 남반구의 별자리가
추가되었습니다. 1928년 국제 천문 연맹이 88개 별자리 사이의 경계를 정확히 정하고, 라틴어 이름과 약자를 정했습니다.
- 한국에서 보이지 않는 별자리
천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관측자가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반대편의 별자리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위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남반구의 별자리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파리자리
▷테이블산자리
▷팔분의자리
▷인디언자리
▷공작자리
▷불사조자리
▷카멜레온자리
▷물뱀자리
▷황새치자리
▷날치자리
▷센타우루스자리 일부 - 출처 까비의 우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