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을때 스스로 권태기라고 느껴질 때
내마음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질때

그동안 함께한 시간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만 생각하면 떠오르는 노래가사
날 바라보던 눈빛이 자꾸 떠올라 잠을 설치던 밤

문자가 오지 않을까, 먼저 보내볼까 핸드폰을 못살게굴던 시간
영화관에서 마주잡은 따뜻한손에 터질듯이 두근거리던 심장
사랑한단 말을 하고는 쑥쓰러워 빨개진 그의 얼굴
늦은밤 바래다주던 골목길
그사람 만나러가는길에 두근두근 설레이던 마음
머뭇머뭇 조심스럽게 다가오던 첫키스의 떨림

처음으로 싸우다 복받쳐 울어버리자
미안해 어쩔 줄 모르고 안아주던 기억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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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말로해도 , 글씨를 써도.
눈물이 말을 흐리게 하고 , 눈물이 글씨를 흐리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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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그 마당, 내가 쩔쩔매며 울어버렸떤 이유는
가지말라고 옷자락 꼬옥 붙들고 있었던건
이미 돌아서버린 그 등뒤에서 어쩌지 못했던 건
뒤돌아선 그 인간 다신 못보는 슬픔이 아닌
또 다시 사랑해야 하는구나
또 다시 이렇게 아파해야하는구나,
또 이렇게 등뒤에서 중얼거려야 겠구나
마지막 사랑이 되어잘라고 다신 가랑따윈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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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역시 자기들끼리 닿아 있는 부분에서부터
썩기 시작한다는 걸 알았다.
가까이 닿을수록 더욱 많은 욕망이 생기고
결국 속으로 썩어 문드러지는 모양이
사람의 집착과 비슷했다
갈색으로 썩은 부분은 도려내봤지만
살이 깊이 팬 사과들은 제 모양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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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서헤어지자는말을듣고
난이제더이상핑계를댈수가없어
너의단점을열가지도더넘게말했지만
너를사랑하지않는다는말은도저히할수가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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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나서 헤어지는걸까
헤어져서 사랑이 끝나는걸까

잃어서 사라지는걸까
사라져서 잃는걸까
 기억해서 아픈건가
아파서 기억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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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평생함께하자는 남자의 거짓말
난 세상에서 니가 제일좋다는 여자의 거짓말
사랑해라는 남자의 거짓말
좋아해라는 여자의 거짓말
보고싶다라는 남자의 거짓말
자꾸생각난다라는 여자의거짓말
우리헤어지자라는 남자의거짓말
우리는인연이아닌가봐라는 여자의 거짓말
비참하게 보이지 않을려고 여자와남자는 하루하루거짓말을 해..
내가 비참하면 내가 불쌍해 보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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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리움
아파도 말 못하는 억울함
여태 만들어온 추억이 아무 가치가 없어진다는 허무함
자존심을 버려야했던 비참함
너에게 버림 받았다는 것에 대한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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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깼을때 너한테 문자가 와있진 않을까
핸드폰 폴더열어보고 아무것도 없을땐 실망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꼭 붙잡고 다시 잠에들어
하루종일 너한테 연락이 오진않을까 핸드폰만 붙잡고있고
메세지수신함에는 너랑 주고받은 문자만 보관되어있어
메신저에 접속 하자마자 니가 접속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고
니가 접속 안해있을땐 니 정보만 수십번도 넘게 열어보곤해
하루종일 연락 안하는 너한테 실망해서 혼자 삐져있다가도
내가 먼저 보내서 오는 답장이라도 오면 난 그거 하나때문에 웃게돼
이렇게난 하루종일 니생각만 하고 너때매 울고 웃는데
넌 왜 그걸 모르는거야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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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랑한다고
그렇게 유난을 떨었어도
결국 마지막엔 모두 똑같아
잘지내 고마웠어 미안해 좋은사람만나
그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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