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술집에 한 여자가 혼자 앉아 술을마시고있었어요.
울기도 얼마나 울었는지,
눈화장이 다 지워진줄도모르고 계속 술만마시더라구요.
바텐더도 그 여자가 걱정됬는지,말을걸었어요.
"뭐가 그렇게 서러워서 우세요?"
뻔한질문이었죠.
말을 해본적은없지만,몇일전부터 계속와서 술을마셨었거든요.
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직감했던거에요.
그 여자는 터져나올것같은 울음을 꾹 참고 대답했어요.
"사랑하는사람이 절 버리고갔어요."
바텐더는 한숨을 내쉬더니 말했어요.
"이 세상에 이별이란걸 하지못한사람은 없어요,
물론 지금은 혼란스럽고 아프겠지만 조금만 참아요
시간이 약이에요,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여자는 눈물고인눈으로 싱긋,웃으며 대답해요.
"하지만 전 그러지 못할거같아요..따라갈래요"
"따라가다니요?"
여자는 알수없는 미소를 짓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전 이만 일어날게요.오늘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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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들고 마음이 아플 땐
과거의 사람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간다.
그것은 내 마음속에 0.1%의 미련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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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사랑에 눈이 멀어서 아무것도 보이지도않는데
그리움에 파묻혀 온종일 허우적거리는데
가슴에 구멍하나 뚫린 것처럼 아파 미쳐버리겠는데
왜 난 안봐주는거에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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