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새로 이사를 해서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사를 한지 이틀만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매일 밤 11 59분 쯤만 되면 마치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남자는 1159분이 됬을 쯤에 인터폰을 눌러서
밖을 보았다. 그러나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문에선 소리가 났다.
다음 날 그는 이번엔 11 59분이 되지 10분 전 부터 계속 인터폰으로
밖을 보고있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하지만 11 59분이 되자 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궁금해진 남자는 밖으로 나가보기로 결심하고 밖으로 나가보았다.
더 이상 문두드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41.

요즘에 악몽에 시달려요. 어쩌죠?"
나는 떨리는 목을 애써 참으며 천천히
내 앞에 있는 의사에게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나에게 물을 권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는 의사는 나에게 악몽의 내용을 물어보았다.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다가 밤만 되면 제가 사람을 죽여요.
그리고는 집에 들어와서 이불을 덮고 자는 겁니다."
그러자 의사는 무언가를 메모에 꼼꼼히 적었고
나는 무슨 내용을 적는 지 궁금하였지만 애써 참으며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 했다.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가면 갈수록 수법도 다양해지고
죽이는 방법도 끔찍해져요.
그 꿈을 연속으로 꾼 지 이제 56일 정도 됩니다."

"자 그럼."
드디어 의사가 말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의사가 의자를 들어 내 머리를 쳤다.
피가 주룩주룩 나고 침을 삼키기가 어렵다.
그런데 왜 안 아프지?

42.
 

잠을 자고 있는데 문 밖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 ..........
우리 집엔 아무도 없어 깜짝 놀란 나는 불을 키고 문을 살짝 열었다.
문 틈새로 살짝 보니 피가 묻은 흰 소복을 입은 여자가
천천히 내 방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너무 무서운 나는 일단 장롱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잠시 후 내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웠던 나는 기도를 하며 장롱안에 웅크려 있었다.
10분이 지났을까? 아무 기척도 느껴지지 않아
장롱 열쇠 틈새로 살짝 밖을 봤다.
그러나 밖은 검을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10분 후 다시 밖을 봤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43.

어느날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이쁜보석이 박혀있는 반지를 선물받았고
그반지가 너무 예뻐서 잠을 잘때도 항시 착용하고 잠을 잤다.
신비한 푸른빛이 감도는 그 보석은 마치
스스로 빛나듯 보였고,
보고있노라면 몽롱한 기분까지 들었다.
너무 빼지않고 오래도록 끼고있어서 그런가그녀의 손가락에
약간의 부스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반지를 너무 아꼇다.
그남자와 헤어지고난후 반지를 볼때마다

가슴아픈 그녀는  팔기로 결심한다.
그 반지와 함께 들어있던 보증서를 읽기시작한그녀
그 반지의 상품은 cesium 137 이름도 너무 이뻣다.
아마 137은 이반지가 한정품이라 번호가 메겨진듯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눈동자는
점점 푸른색으로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했다.

44.

2층 아파트 같은 건물로,
콘크리트 벽이 너덜 너덜해질 정도로 오래된 곳이었다.
유리도 대개 금이 가 있고,

회칠도 군데 군데 벗겨져 그야말로 흉가라 할만한 곳이었다
근처 마을 사람들도, 그 흉험한 모습에 낮에도 가까이 오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친구와 담력 시험의 일환으로

그 흉가에 갔다와야만 했다.
조금 꺼름칙 했지만 당시 시간이 한낮이었기에,

나와 친구는 건물 2층까지 올라가 내부를 탐색해 보기로 했다.
외부나 1층에선 그다지 특별한 건 없었다.

그러다 2층에 올라가 복도를 둘러보던 중 2층 방문 중 하나에
글귀가 적혀 있는 게 보였다
친구랑 같이 근처에 다가가 확인해 봤더니, 문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 나는 이 방에 있어」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선 나는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문을 열고 약간 어두침침한 방안으로 들어섰다. 몇 발자국 걸었을까,

어느 새 우리 앞을 벽이 가로 막았다.
낙담한 나는 그냥 돌아가려다가 벽에 적힌 또 다른 글귀를 보게 된다.
「 나는 옆 방에 있어」
조금 무서워졌지만, 글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보았다.
조금 좁은 복도 양측으로 방이 있었는데, 그 한가운데 벽엔

「머리는 이쪽, 몸은 이쪽」
친구는 이걸 본 순간, 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렸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나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눌렀다,
그리고 용기를 내소 오른쪽 방문을 열어 보았다.
방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있는 거라곤

내 맞은 편 벽에 크게 적혀 있는 글자와 화살표..
「 내 몸은 이 아래 있어」
화살표를 따라 바닥을 보자 거기엔
「뒤돌아 보지마, 이방으로 내머리가 오고있어」


45.

환자: 선생님, 고민이 있습니다.
의사: 뭐지요?
환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입원비를 낼 돈이 없습니다.
의사: 혹시 생명보험에 가입했나요?
환자: .
의사: 그러면 괜찮습니다. (라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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