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레온나(濡女)
사람의 얼굴에 뱀의 몸과 날카로운 이빨로 무장한 시각적으로 상당한 내공을 지닌 요괴이다. 버들고리(소쿠리)를 만들기 위해 강가로 버드나무를 하러 간 젊은이가 갑자기 빨라진 물살에 휘말려 인적이 없는 곳까지 떠내려갔는데 웬 여자가 머리를 감고 있더란다. 3m가 넘는 긴 몸으로 도망가는 사람을 휘감아 버린다고 하며 바다에 출몰한다는 磯女 (이소온나)와 비슷하지만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호네온나(骨女)
세상에 한을 품고 요절한 젊은 여자가 변신한다는 골녀는 보시다시피 해골바가지다. 살은 썩었지만 뼈와 혼은 남아있어 특히 사랑했던 남자가 있는 경우에 자신에게 불러오려 한다고 한다. 상대방 남자에게는 살아있던 때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해골의 모습으로 보인다. 

- 출처 네이버 지식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