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다시 한 번 살아갈 수 있다고 해도
역시 지금처럼 똑같은 인생을 더듬어가면서 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내 자신이 되는 것 말고는 또 다른 길이란 없다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버리고, 내가 아무리 사람들을 버리고,
온갖 아름다운 감정과 뛰어난 자질과 꿈이 소멸된다고 해도
나는 나 자신 이외에는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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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에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용혜원 / 가장 외로운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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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강호동: 여자친구와 결혼은 언제쯤 하실겁니까?
우승민: 시켜주시면 언제든지 전 준비됐습니다
강호동: 여자친구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사귀신지 몇년이 되셨습니까?
우승민: 두달 됐습니다
강호동: 오래사겼네요
우승민: 세월이 길다고 사랑이깊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야심만만 우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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