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에게 영화속 히어로 같은 체험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한밤중의 번화가 뒷골목, 나는 우연히 그 사건 현장을 목격해 버렸다.
「놔주세요, 제발···」
애원하는 소녀를 둘러싼 3인의 악당이 비열한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만둬라. 이 악당들!!」
그 광경을 본 나는 무심코 그들을 도발해 버렸다.
아차하고 후회했지만 상황은 이미 늦은 상태
악당 3명은 이성을 잃은 것처럼 분노했다. 걔중엔 나이프를 손에든 녀석도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품속에서 VISA 골드카드를 꺼낸다.
「VISA 골드카드 킥!」
나는 재빠르게, 정면의 나이프를 가진 악당 명치에 강력한 발차기를 먹였다.
쓰러지는 악당
「VISA 골드카드 백너클!」
쓰러지는 동료를 멍하니 보고 있던 녀석의 콧잔등을 손등으로 후려 갈겼다
녀석은 코뼈가 부러지며 넘어졌다
「VISA 골드카드 엘보!」
도망치려는 악당의 뒷통수에 팔꿈치를 꽂았다
두개골이 박살나며 쓰러졌다.
「VISA 골드카드 춉!」
손날로 남는 한명의 목줄기 경동맥을 갈랐다. 피분수를 뿌리며 쓰러졌다.
일격 필살.
순식간에 나를 둘러싸고 4개의 핏덩어리가 만들어졌다.
「다음에 싸움을 걸 때는 상대를 보고 걸도록 해」
나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VISA 골드카드를 닦으며 중얼거렸다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VISA 골드카드」
그림 그리는 아이.. 이야기박사 : 오예스
예전에 한 학생이 도서관에서 혼자 남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학생이 공부를 하다가 어느덧 밤이 되자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한 꼬마여자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꼬마여자는 붉은색 크레파스로 스케치북에 막 피투성이가
된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있었는데 처음에 그림을 지켜보고 있다가
나이도 어린 소녀가 그렇게 잔인한 그림을 그리는 게 이상하게 생각 되서
소녀에게 가서 한 마디 했다.
"얘야. 너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니??"
그러자 소녀가 씩 웃으며 학생을 붙잡더니 말하는 것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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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죽었을 때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