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그만 하자는 말이 목구멍 까지 차오르는 걸 벌써 몇 번째 삼키고 있는 지 모른다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지쳐가고 있는 내가 느껴진다 포기하려는 나를 다독이며 다시 한 번 사랑해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