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 대왕은 여섯 자식을 모두 딸로 두어 실망하고 있던 차에,
일곱번째마저 딸이 되자 바리공주라는 이름을 붙여주고는 신하를 시켜 버렸다.
어느날 어비대왕의 꿈에 동자가 나타나서는바리공주를 버린 죄로 곧  양전 마마가 승하할 것 이며, 다시 회춘하려면 용궁에서 약을 먹거나  삼신산 불사약과 봉내방장 무장승의  양현수를 얻어 먹어야 한다고 하였다.신하를 불러서 약수를 얻어줄 신하를 찾자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대왕마마는 신하에게 바리공주를 찾을 것을 명했다이윽고 신하가 바리공주를 찾고는 대궐로 돌아간다.
대왕마마의 사정을 안 바리공주는 까막까치의 안내와 석가세존님의 도움을 받아 무장승까지 도착하였다.
그러자  무장승은 길값으로 나무를  삼년해주고삼값으로 불을  삼년 때주고, 물 값으로 물을 삼년 길어달라고 한다세월이 흘러 아홉해가 되니 무장승이 자신과 혼인하여 아들 일곱을 낳아달라고 한다. 또 세월이 흘러 바리공주는 마침내 아들 일곱을 낳아주고는 그만 돌아가겠다고 한다.
바리공주가 떠나려 하자 무장승은 이제는 혼자 살수 없으니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양전마마는 승하하셨다. 그러자 바리공주는 자신이 얻은 것을 양전마마에게 주자 다시 살았다어비대왕이 바리공주에게 보답을 하려하자 바리공주는 사양 하였다.
그리고는 인도국의 보살이 되었다

[만파식적]

신문왕때 동해바다에 한섬에 낮에는 둘이 되고 밤에는 하나가되는 대나무가 있었다.

왕이 그섬에 도착하자  용이 나타나서는 문무왕과 김유신이 나라를 위해 내린 보물이니 피리로 만들어 나라의 큰복이되게하로고하였다.

신문왕은 사람을 시켜 대나무를 베게하였다그리고는 피리고 만들게하였다.

이피리를 천존고라는 보물창고에 간직하였는데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전염병이 없어지고 가뭄때는 비가내리고 홍수가나면 날이개는등 신비한 힘을 보여주었다.

이런 신령한힘을 가진 까닭에 만파식적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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