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소홀해진다는건 너무나도 조용한 아픔인것 같다
달아오르던 사랑은 왜 편안함과 익숙함을 핑계로
점점 소홀해지는걸까

   

만남은 많았고, 사랑은 없었고,
겨우 시작한 사랑은 어렵고, 이별은 쉬웠고


아프다니까 아프지말래요
울고있다니까 울지말래요
돌아와 달라니까 이러지 말래요


옛사랑과 닮은이를 찾는 남자들의 어리석음
다음 사랑이 지금보다 나을거라 기대하는 여자들의 무모함
 
여자는 꼭 몰라도 될 걸 너무 많이 알고
남자는 꼭 알아야 될 걸 너무 많이 몰라

 
으론 너무 슬퍼서 어찌할 방법 없이 가슴을 까맣게 태우고 있지만
겉으로는 태연한척,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현명한 연인은 서로의 앞모습보다

살면서 기울어진 옆모습을 더 사랑하며 다툼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화해하는법을 배워야함을 알아야 한다


내가 주었던 선물들이 니방 구석에 뒹굴지 않았으면 해
몇번씩 고쳐쓴 편지가 서랍 구석에 쳐박혀있진 않았으면 해

너와 나의 지난이야기들이
니 친구들의 술안주 거리가 되지는 않았으면 해

지금은 다른 사랑하기 두려워요.
아직 내 마음속에는 그사람으로 가득차 있어서요.
꺼내려고하면 내 마음속으로 꼭꼭 숨어버려서요.
생각 안하려고하면 더 생각나서요.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그 사람과 비교하게 될까봐요.
내 마음한테도 내가 만나는 다른 사람에게도
미안한거잖아요.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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