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어떻게 부려야 하는가. 이에 선업 스님은 먼저 마음의 허리를 한번 구부려 보라고 말한다. 이제껏 단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던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마음을 보면 자기 자신이 보이고, 더 나아가 자신의 바닥이 보인다는 것. 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 온전치 못한 자아가 마음에 도사리고 있음을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다. - 알라딘
고향인 해남 우수영은 물론이고 시자 생활을 했던 통영의 미래사와 쌍계사 탑전, 그리고 마지막까지 수행자의 참모습을 보여준 강원도 오두막 수류산방까지 법정스님이 머물렀던 모든 수행처를 그대로 순례하면서 스님이 어떻게 '무소유'로 대표할 수 있는 스님만의 사상을 구축해나갔는지 명징하게 보여준다. -알라딘
오늘 당신은 무엇을 짊어지고 사는가? 너무나 많은 짐을 짊어진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욕망으로 인한 번뇌를 내려놓고 싶은가? 나를 둘러싼 수많은 욕망을 벗어던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은 좋은 가르침이 될 수 있다. 산중암자에서 치열하게 수행하는 스님들의 말씀을 통해 욕망에 얽매이지 않으며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알라딘
마음 큰 도사, 무위 도인은 셔츠 공장을 운영하다 큰 돈을 벌었지만 가장 높이 올라갔을떄 내려와야 한다며, 모든것을 정리하고 산속에 숨어사는 초로의 노인이다. 동네 침 선생으로 불리는 산풍 도인은 20여 년이 넘도록 바깥 세상과 단절하면서 살아가는, 산의 일부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알라딘
도심 속 수행자 보경 스님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잘되길, 행복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쓴 기원의 글을 한 권에 엮었다. 보경 스님은 도심 포교당 주지로서 삶에 지치고, 시련에 아파하고, 갈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그들의 투정을 받아주는 부모이고, 갈 길을 알려주는 선생님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 치료사이기도 했다. -알라딘
담백한 문장으로 수행 이면의 이야기들을 살갑게 풀어놓고 있다. 결핵에 신음하던 스님이 바랑을 챙기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복을 그 스님의 바랑에 챙겨주며 가슴 아파하는 수행자의 모습, 수행에서 낙오해 뒷방에서 부표처럼 떠도는 수행자의 모습, 모든 욕구를 떠난 곳으로 가고자 하는 수행자들이 식욕을 견디지 못해 바둥대는 모습 등 선방의 이면사까지 잔잔히 풀어내 읽는 맛과 함께 감동을 전해준다. -알라딘
관심가는 불교 에세이. 오랜만에 관심가는 책들을 담아본다. 요즘 관심가는 책들이 많이 안 나와서 무척 다행이다. 근데 지금 애타게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책들이 있으니... 언제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