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되면허전해서먹을것으로때울려는게여자야

울고있을때기댈사람없어서서러운게여자야

생각날때마다핸드폰열고닫고하는게여자야

아주조금만관신가져줘도설레여서좋아죽는게여자야

사랑하는사람이옆에없으면남자보다더그리운게여자야

갑자기질투나면삐뚤어지는게여자야

매일문자하면서자기생각하면좋겠다고생각하는게여자야

한사람에게잘보이고싶어서괜히꾸미고나오는게여자야

조금한상처받아도울고힘든게여자야

누군가옆에서자신을지켜주면좋겠다고생각하는게여자야

자기남자가화내거나바람폈을때제일힘든게여자야

강한척하고안아픈척아무렇지않은척해도마음만큼은아닌게여자야

멀리떨어져있어도보고싶고가까이있어도보고싶은게여자야

사랑해라는말보다보고싶었어라는말을더좋아하는게여자야

자기남자안뺏길려고뒤에서안간힘을쓰는게여자야

내맘몰라주고그저그렇게행동하지마나도여자야 

 

1.  

자존심만 세고 늘 제 멋대로인 나지만 너 좋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그래서 너한테는 바보같은 내 이기심도
단번에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난 너만 생각해
그러니까 내 옆에 오래오래 있어라

2.

 사람 이제 더이상은 내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잠이 드는 그 순간 조차도 그 사람 모습을 품에 끌어안은 채
떨리는 설레임으로 잠들어 본 적 있어요?
보고싶어서 미칠 것만 같은데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죽이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가슴치며 속상해본 적 있어요?

내 전부이자 목숨이었던 사람입니다. 생각만해도 눈물부터
나는 사람이라 이름 한 번 제대로 되뇌여본 적 없지만, 사랑한단
말 만큼은 그 사람의 두 눈을 보며 똑똑히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돌려주세요, 내 사람이잖아요

  3.
 

한 때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있었다
그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함부로 날뛰는
아무래도 다스려지지 않는 지독한 열병이었다
숨이 막히고 열꽃이 피는 한 시기가 지나고
몸에는 온통 상처만 남았다

열병을 앓고 난 후,
사랑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고 생각했다
사랑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꼭 상처만 남은 것은 아니었다

잠시 들었던 따뜻한 품 속,
잠시라도 받았던 위안. 그것이 사랑이었다
그러고보니 상처도 사랑인게다 

4.

 있잖아 내말좀 들어줄래, 너 지금 나랑 헤어졌으니깐
다른 여자 소개받아도 괜찮아
다른 여자랑 사겨도 괜찮아
나한테 니 여자친구 자랑해도 괜찮아
다른 여자랑 손잡아도 껴안아도
니 입으로 사랑해 라는 소리해도 난 괜찮아, 다 괜찮으니깐
만날 사람 다 만나고, 놀거 다 놀고 웃을거 다웃고, 울거 다 울고
니가 하고싶은거 다하고,
니가 지쳐서 쉬고싶을때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잖아
그럼 망설이지말고 나한테 와
니가 늦게와도 나 그냥 웃으면서 반겨줄수 있어
진짜야 예전처럼 웃으면서 니가 내 무릎에 누우면
나도 그냥 웃으면서 니 머리어루워 만져주며 말할께
왜이렇게 늦게왔어 많이 기다렸잖아
그럼 넌 이렇게 말해줄래?

'잠시 놀다왔어 미안해 많이 늦었지'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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