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있잖아 사람 마음이라는 게
표현 안해주면 나도 모르게 괜히 삐딱선타게 되고
알면서도 그 마음을 의심하게 되고 그래
그래 너 요즘 바쁘니까 피곤해서 연락 못하는거라고
스스로를 다독거리고 있어.

연락하는걸 귀찮아하는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쓸데없이 생각만 많아서 끝도 없는 공상만 해

너도 잘 알잖아 나

사랑한다는 말이나 잘자라는말 안들으면 잠 못잔다는거
네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네 말투 좋아해서
내내 전화기만 붙들고 산다는 거

바빠서 전화끊으려할때면 금새 시무룩해지는 바보천치라는거
한없이 이해심 넓은 착해빠진 100점짜리 여자 아니라는거
사랑 받으면서 더 사랑해달라고 재촉하고 안달하잖아
조금만 관심이 다른쪽으로 쏠리게 되면 아니란거 알면서도 서운해

오늘부터 나 좀더 이해해볼게
나 조금 더 마음 넓은 사람 되도록 노력할게
그저 어리광이나 부리고 약한 모습 보이기보다는
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네게 힘이 되는 여자친구가 되어볼게

부탁인데 시간이 지나도 우리, .
서로에서 시들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제나 처음처럼 사랑했으면 좋겠어.

마음이 찡할정도로 사랑해

울지마. 못해줬던 기억들 뿐이라 안타까워하며,
잘해주지못해 미안하다며, 때로는 억울하고 분하다며,
그리 못해준건 또 뭐가있냐며 울지마.
지난날이 너무 아련하고 그립고 이룰수 없는 꿈같아
많이 힘들다며,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다면 잘해줄수
있다고 후회하며 울지마.

연락하지마. 미련남아 술 잔뜩 마신날 미안하다고
문자남기지마. 몇번 답장해준거 가지고 괜한 기대감에
부풀어 다시 잘해볼 생각 하지마.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사귈때보다 더 많은 문자랑
전화하는 너 싫어. 우리 항상 이렇게 헤어졌잖아.
그러니까 인연끊고 연락하지마.

잊지마. 내가 널위해 애썼던거도, 우리 함께했던
장소와 추억들도, 같이 놀러갔던 것도, 함께 고생하고
울고 웃었던 지난날들 하나도 잊지마.
내가 너때문에 힘들어했던 기억들도, 우리 사랑하며
설레였던 마음가짐도, 서로 했던 문자랑 전화내용도,
우리 헤어지는 지금 이순간의 감정도 잊지마.

마지막으로 버리지마. 내가 준 선물도, 추억들도, 사랑도,
우리들 사진도 이젠 너에게 필요없다며, 너랑나랑은
정말 끝이라며 함부로 버리지마.
넌 이제 내사랑 받을 자격뿐 아니라 버릴 자격 또한
 사라져 버린거야. 헤어지면 남남인데 그래서 너랑나랑
남남인데 왜 남의물건 막 버릴려고 해?

버려지려고 고생하며 준 선물 아니니까 간직하지
 못할거면 다 돌려줘. 그리고 사랑도 추억도 다 돌려줘.
 내가 다 떠 안고 니몫까지 두배로 아플게.
널 버리고 잊어야 하는것도 모자라 나또한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 보다 니 몫까지 아프며 살아가는게
더 행복할거 같아. 버리지마.

니생각 나서 나도 연락하고 싶고 울고싶어 지니까,
울면서 연락하지마. 사랑도 추억도 그리고 나도 버리지마,
잊지마, 나란 사람 기억해.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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