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길가다 마주치면 웃어 줄 자신 없어
그 날 아마 집에가서 펑펑 울테고 죽기전까지 힘들꺼야
또 문득 니 생각이 날때면
그 날 하루는 아마 너때문에 엉망이 되고 말테고
혹시나 니가 문자라도 오면 귀찮은척 하지만
아직도 설레이고 행복해
이게 내 진심이야

아 그리고 또 하나 말하자면
돌아와 아직은 널 못잊은거 같아

아침엔 일어나 단 한통오지 않은 핸드폰을 수십번 열어보고
수업시간엔 교과서에 무의식중 쓰여진 작은 니 이름과
문자를 쓰려다 자존심을 지키란 쓸데없는 마음에 접어버리고
할까말까를 수백번 고민하다가
나에게 신경조자 없는 널 보면서
밤새워 내가 병신이였어라고 100번은 넘게 다짐하는데

내일 아침엔 또 단 한통오지 않는 핸드폰을 수십번 열어보겠지

그 사람 이제 더이상은 내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잠이 드는 그 순간 조차도 그 사람 모습을 품에 끌어안은 채
떨리는 설레임으로 잠들어 본 적 있어요?
보고싶어서 미칠 것만 같은데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죽이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가슴치며 속상해본 적 있어요?

내 모든걸 다 줘도 괜찮을만큼 사랑했으니까
이 사람이 내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다주고 더주고 전부줘도 모자르다고 생각했어
그랬던 사람을 헤어졌다고해서 어떻게 잊어
너무 사랑했으니까
내 모든걸 다줘도 괜찮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사람이 내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다주고 더주고 전부줘도 모자르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랬던 사람인데
헤어졌다고해서 어떻게 잊어
그래서 못잊어
그랬던 사람이니까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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