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이제 더이상은 내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잠이 드는 그 순간 조차도 그 사람 모습을 품에 끌어안은 채
떨리는 설레임으로 잠들어 본 적 있어요?
보고싶어서 미칠 것만 같은데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죽이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가슴치며 속상해본 적 있어요?
내 전부이자 목숨이었던 사람입니다. 생각만해도 눈물부터
나는 사람이라 이름 한 번 제대로 되뇌여본 적 없지만, 사랑한단
말 만큼은 그 사람의 두 눈을 보며 똑똑히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돌려주세요, 내 사람이잖아요
ㅡ
"내가 사랑과 이별의 달리기 시합한 이야기 알려줄까?"
"응"
"있지, 사랑과 이별이 달리기 시합을 했는데
출발신호가 '땅-'하구 울리자
사랑이 막 달리기를 시작했어, 근데....
도착지점까지 다다랐는데도 이별은
가만히있더래"
'"응....."
"혼자서 막 뛰던 사랑은 너무 지쳐서 달리는걸
관두려고 했는데 그제서야 이별이 뛰더래..."
"......."
"그거알아?
사랑이 힘들어질때 이별이 찾아온다는거..."
ㅡ
권태기
지금 껏 행복하게 잘 사귀고 있는 커플이나
한 순간 잘못 된 판단으로 헤어진 커플이나
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에게 질려서
바람을 피우려는 분들
한 사람과 오래 교제하면 당연히 처음과 같을 순 없습니다
가슴 떨리고 설레이고 누구나가 다 그렇죠
하지만 그럴 땐 서로 대화와 이해가 중요합니다
내 옆의 사람 놔두고 새로운 사람에게
호감 느끼고 가슴 떨려서 바람 피우는 분들
그 새로운 사람은 현재 내 사람과 다를 거라 생각합니까?
그 사람과는 오래 갈 것 같습니까?
잠깐입니다.
언젠가는 그 마음도 무뎌지고 예전과 똑같아 집니다.
반짝 두근거림에 인해 내 영원한 반쪽을 놓지 마세요.
나는 지겨워보이지만 당신 옆에
그 사람은 아직 당신만 바라보잖아요?
입장 바꿔 상대가 날 지겨워하면 당신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권태기. 사랑의 끝이 아닙니다.
더 성숙하고 더 새로운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수 많은 커플 여러분 지금 옆에 있는 소중한 당신의 반쪽을
떠나보낸 후에 후회하지 마세요.
한 번의 자존심을 버림으로 사랑을 지킬 수 있다는 것
헤어졌다면 돌아가세요
사랑한다면 아껴주세요
- 출처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