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굽버섯도 처음으로 본다.
산에 갔다가 봤으면 버섯이라고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학명: Fomes fomentarius (L.:Fr.) Fr.
북한명은 말발굽버섯이다. 일 년 내내 자작나무·너도밤나무·단풍나무류와 같은 활엽수의 죽은 나무 또는 살아 있는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여러해살이이다.
목재부후균으로 흰색 부패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껍질이 단단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잘게 썰어 달여 차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고, 간경변·발열·눈병·복통·감기·변비·폐결핵·소아식체·식도암·위암·자궁암 등에 약용한다. 해열과 이뇨 작용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도 상처의 뜸을 뜨는 데 이 버섯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기원전 8000년 전의 유적에서도 발견되어 현재 가장 오랜 된 버섯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국(두륜산·방태산·발왕산·지리산·한라산) 등 북반구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출처] 말굽버섯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