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내가 처음 읽기 시작한 책이 바로 <부숭이는 힘이 세다>다. 물론 내가 읽은 책은 구판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조카들한테 보냈는데 조카들도 재밌게 읽었다는. 지금도 큰조카 책장에 꽂혀있다. 그 뒤로 박완서 선생님의 책들을 구매해서 읽었다. 두세번 읽고 나서 워싱턴 주 대학교 도서관에 기증을 했다. 혼혈인 학생들이 많다고 해서 기증을 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지금은 내가 갖고 있는 책들은 한 권도 없지만 기증을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 관심책
소설 전집은 읽었지만 단편소설 전집은 못 읽은 것 같다. 기회가 오면 여기 올린 관심 책들을 한 권씩 구매해서 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