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년이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아주 오래된 나무 같았다. 이런 나무 위에다 집을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이런 나무가 너무 좋아서 나무 주위를 돌고 또 돌고... 또 돌고... 그러다 작은 팔로 안아 보았지만 너무 커서 제대로 안지도 못햇다.
  
독이 있는 버섯일까? 아마도... 버섯을 보고 있으니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가 생각이 났다.

민들레... 입으로 훅~ 하고 불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다.
  
조금씩 울긋불긋 변하는 나뭇잎들...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구나...
 
가을의 파란 하늘... 마음이 편안하게 만드는 파란 하늘...

저녁 노을이 이뻐서 찍었는데... 잘 나오지 못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