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 1  문용옹주
유주현 지음 / 아름다운날 / 2010년 3월   

대궐에서는 사람 죽이는 일을 떡 먹듯 한다고 했다. 왕비가 시앗을 죽이는 일은 예사로운 일이라고 했다. (중략) 어느 날 밤, 그 궁녀는 같은 궁녀들에 의해 자기 거처에 갇히고, 그 방에는 밤나무 장작을 땐 이글거리는 화롯불이 들여지고, 조갈이 나면 마시라는 찻종이 준비되고, 그래서 그 궁녀는 밤나무 장작이 내뿜는 가스에 중독되고, 이상한 약이 든 차를 마셔 사지가 마비되고 …… - 알라딘 

1972년, 잡지 「사상계」에 연재되었던 유주현의 <황녀&;gt;. 고종황제의 숨겨진 딸이자 덕혜옹주의 배다른 언니, 이문용 웅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왕의 여자들이 벌이는 암투극의 희생양이 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 황녀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책소개 알라딘  

무서운 조선 시대...죽고 죽이는... 특히 왕의 여자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질투 때문에...권력 때문에...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SHIN 2010-03-0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을 거 같습니다만, 여자들의 시기와 질투는 별로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아니라서..-_-

후애(厚愛) 2010-03-03 14:44   좋아요 0 | URL
역사소설을 많이 읽은 편인데요.
거의 소설마다 여자들의 질투와 시기,권력 때문에 죽고 죽이는 소설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제는 별로에요.^^

L.SHIN 2010-03-03 22:33   좋아요 0 | URL
저는 드라마를 거의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어쩌다 남들 보는 거 따라 보다
보면, 혼자 흥분해가지고 '저 사람은 왜 저래!' 라는 둥 화병 걸리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 초초초초오~초보자라서요, 분명 이 책을 읽으면 혼자 괴로워
할게 뻔합니다.ㅋㅋ

후애(厚愛) 2010-03-04 11:5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와 비슷하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