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목양신
너다니엘 호손 지음, 김용수 옮김 / 나남출판 / 2010년 1월
관심가는 책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올해 책값이 왜이리 비싸냐구..ㅜ.ㅜ 텅텅 빈 지갑이 운다..울어~ (솔직히 지갑이 우는지 내가 우는지 모르겠다. ㅎㅎ) 우선 이 책도 보관함에 담아둔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설과 신화가 예술과 만난 낭만적 소설!!
이 소설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로마에 거주하는 세 명의 미국인 예술가 ― 조각가 케년, 수수께끼의 과거를 지닌 개성 강한 여성화가 미리엄, 유명 작품을 복제하는 순수한 여인 힐다 ― 와 대리석 목양신을 닮은 순수한 이탈리아 귀족 청년 도나텔로가 수도승이자 모델인 미리엄의 과거 연인의 살인사건에 얽혀 진행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지향하는 기존의 주제 ― 인간의 순수함, 죄, 이에 따른 성숙 등의 변화과정 ― 를 다루면서도 로마라는 이국의 고색창연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고딕적 전설, 신화를 곁들여 낭만적이고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풍부한 비유와 상징, 현대적 감각의 구도와 세련된 심리묘사는 작품의 매력을 더해준다. 또한 이 작품은 유럽에 거주하는 미국인 예술가들이 겪는 문화적 충격의 문제를 다룬 최초의 국제소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