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 부부는 운동을 시작했다.  

아파트에 따로 운동실이 있는데... 

약간 좁지만 중요한 운동기구는 다 갖추어져  있어 좋았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오렌지 주스 한잔씩 마시고 운동실에 가서 

한시간을 운동을 했는데... 

아이구...허리야..다리야..어깨야..팔이야...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나의 근육이 울고 있구나... 

울랑도 전화와서 온몸 구석구석 삭신이 쑤시고 아파서  

죽겠다고 투정을 부리는데...ㅋㅋㅋ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끝까지 견디고 해야한다고...했더니 

당연한 말이지...하면서도 투정 부리는 울랑! 

사실 간만에 운동을 시작하였더니 근육이 놀란 모양이다.  

이주동안은 매일 아침에 운동실에서 운동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걷기운동을 하기로 했다. 

울랑이 5월달에는 출근시간이 달라서 오후에 집에 오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걷기운동 하기에 적당할 것 같아서다. 

변비 때문에 뱃살이 조금씩 나와서 왕짜증이다. 

먹는 음식마다 배로 가는 것 같다... 

근데 청바지나 치마를 입으면 아주 날씬하게 보이는데...

참 이상타... 

어쩔 때는 홀쭉이 배가 되었다가 어쩔 때는 뚱뚱이 배가 되었다가...ㅎㅎㅎ 

그나저나 내일 아침에 일어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이렇게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윽... 

나의 몸이 아닌 것 같다... 

불쌍한 나의 근육...미안타...흑흑흑~~~    

그래도 하다보면 몸이 익숙해져서 괜찮아지겠지... 

이번에 큰 마음 먹고 하는 운동인데 열심히 해야겠다...   

정말로!!! 진짜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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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4-2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팅팅!!!(>_<)

후애(厚愛) 2009-04-30 07:0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아자자 화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