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많다 보니 나중에라도 한국에 아주 나갈 때 짐이 너무 많을까 하여 그동안 소장한 책들을 정리하여 오늘 옵션에 내 놓았다. 소장하고픈 책들은 따로 보관을 해 두었고 나머지는 옵션에 내 놓았는데.....모두가 소설이라 제발 관심 있는 분들이 있으며 업어 가 주었으면 좋겠는데.......괜히 걱정이 된다.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으니 좋은 결과가 있겠지 하고 나를 달래 본다.

저녁을 하고, 옵션에 내 놓을 물건들을 정리하고, 빨래를 하고...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였다. 지금은 그래도 좀 한가하다. 오전부터 바쁘게 설쳐서 그런지 온 몸이 피곤하다. 어제는 바쁘게 돌아 다니고 해서 오늘은 푹 쉬려고 하였더니.......토요일도 그냥 바쁘게 흘려 보내는구나!

오늘은 짧은 일기를 마쳐야겠다. 아니 일기를 정말 짧게 적었네.......이런.......몇 자만 더 적자! ㅎㅎㅎ

밖을 보니 눈도 안 오고 비도 안 온다. 그 대신에 밖이 어둡다. 역시 해가 짧다. 나는 해가 길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여름에만 가능한 것이고. 차라리 사계절 내내 해가 길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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