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월 2
최은경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2권을 단숨에 읽고 이제는 3권으로 고고씽~~~~

이쁜 입으로 항상 상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달이가 어쩔 때 고분하게 나리...나리...할 때면 너무나 어색하다.

천방지축에서 못 말리는 달이. 말썽쟁이. 사고를 잘 치는 달이가 요조숙녀로 돌변할 때는 달이가 아픈가 하고 생각을 할 정도이니.

난 차라리 이쁜 입으로 상소리를 하는 달이가 더 정이 간다. 그리고 귀엽기까지 하니...

물론 약간 륜이 불쌍하고 달이에게 주기에는 무척이나 아깝다.

하지만 달이가 륜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걸 보면 눈물 겹다.

그리고 순정파인 '무소'

거기다 팔로와 소선도 재미나는 인물들이고.

특히 달이와 소선의 입김은 아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것.

둘이 붙으면 갖가지 상소리가 나오는데 너무나 즐겁고 흥겹다.

작가님의 노고가 보인다.

이제 마지막권인 3권으로...쌩 달려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