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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애 1
류진 지음 / 신영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이제야 '파애'를 내 손에서 놓았습니다.
읽는 동안 가슴이 시리고, 마음이 아파서....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여러가지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후'(이현)을 살려준 초윤과 할아버지의 관한 내용이
아예 없다는 것이 첫째이고요....
두번째는 초윤과 할아버지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궁금하네요....정체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후'(이현)이 초윤을 찾아서 길을 떠났다고 했는데....
그 결말이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했고요.
'후'가 연화가 아닌 초윤을 찾아서 행복한 삶을 찾았다는 내용까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화의 동생인 대화여가 죽음을 맞다니....
너무 황당해서....처음에는 제가 내용을 잘못 이해를 했나 해서 다시
읽고....또 읽어도 내용은 변하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나중에는 화여가 약속한 대로 누이한테로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누이가 아니고 어머니라고 불려야 되겠지만.....
하여튼 연화와 이건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이건의 지독한 사랑....
아무도 이건의 사랑은 누구도 따라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손 할아버지 제발 그만 웃겨요....
오손 할아버지 땜에 너무 웃어서 기운이 하나도 없답니다....ㅎㅎㅎ'
류진 작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역사물이라면 사족을 못 쓴답니다.
앞으로 역사에 관한 책을 많이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