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 바위를 뚫는 물방울 17
커스틴 W. 라슨 지음, 캐서린 로이 그림, 홍주은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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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는 끈적 끈적한 민달팽이가 정원을 지나가는 모습을 몇 시간 동안 관찰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잔디밭의 나무와 꽃들과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세실리아는 난초 꽃 잎이 꿀벌의 볼록한 배와 닮은 이유가 꿀벌을 속이기 위한 것임을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꿀벌이 윙윙 거리며 다가와 가짜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꽃가루가 가득 찬 주머니를 들고 날아갔고 이게 바로 새로운 씨앗의 시작임을 세실리아는 알아챌 만큼 영리한 아이였습니다. 관찰하고 깨닫기를 좋아하는 세실리아는 새로운것을 발견할 때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기운이 샘솟았습니다. 매번 새로운 발견을 할 때면 머릿속에서 번개가 번쩍이듯 짜릿한 기쁨을 느끼는 세릴리아는 학교 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을 연구하고, 집에서는 식물과 뉴턴의 운동 법칙을 다룬 책을 읽으며 과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습니다. 

세실리아는 우수한 학생이 되어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식물을 연구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지만 천문학자 에딩턴의 강연을 들은 후 짜릿한 기분을 느낀 세실리아는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1900년대에는 여자가 물리학을 배우는 일은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의 놀림을 받을 만큼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멈추지 않았고 완전한 과학자로 거듭나서 우주의 신비를 풀기 위해 하버드 대학교 천문대에서 일하며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부딪히는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고, 호기심과 열정, 노력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별처럼 빛나는 과학자가 된 세실리아의 삶과 업적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그림책 <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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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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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하고 강한 여운이 남는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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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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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이상기후 현상으로 생물들이 멸종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꿀벌의 예언 1,2>을 펼치는데는 어느정도 마음의 각오가 필요했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픽션인 것을 알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엄청난 상상의 세계에 깊게 빠져들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개미>를 읽은 후로 개미는 더 이상 예전의 곤충 개미가 아닌 새로운 의미를 갖는 존재로 가슴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꿀벌의 예언 1,2>을 펼치며 기대감과 떨림이 공존했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직면하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르네 톨레다노는 서른세 살의 전직 역사 교사로 지금은 공연 최면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무대 위에서 450명의 관객들에게 과거와 전생을 선택해 다녀올 수 있게 하는 유도 명상을 펼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로 사람들에게 30년 후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최면을 시도했고 본인도 직접 참여해 63세의 르네를 만나 조언을 듣습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려 할 때 한 여성이 인위적인 정원이 아닌 30년 뒤 이 세계의 실제 모습이 보고 싶다며 최면을 다시 해줄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주저하던 르네는 그녀를 무대로 올려 미래로 가는 최면을 걸게 됩니다. 




그런데 최면으로 간 미래는 겨울임에도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져 기온은 43도가 넘는 더운 날씨속에 150억을 돌파한 세계 인구로 도로는 사람들로 혼잡하고 불쾌했습니다. 여성은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부딪혀 바닥에 넘어지게 되었는데 군중들이 그녀를 무자비하게 밟고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끔찍한 경험 속에 놀란 그녀는 최면 상태로 무대 밑으로 뛰어내려가 유람선 밖으로 나가 뛰어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일로 르네는 재판을 받게 되며 이야기는 긴장감있게 시작합니다. 

인물 묘사와 상황 설명이 절묘해서 책을 읽으며 마치 영화를 보듯 상황들의 영상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더욱 책에 몰입하게 됩니다. 결국 르네는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하게 됩니다. 불행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르네는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전생과 현재, 미래,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끊임없이 오가면서, 르네는 미래를 구할 힘은 현재의 바로 이 순간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인류를 구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감탄을 하게 만드는 소설 <꿀벌의 예언1,2>이였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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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의 진심을 알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김태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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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함께 휴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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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의 진심을 알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김태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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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미술 교과서에 조그맣게 인쇄된 명화는 어린 나에게 아무런 감흥을 일으키지 못했었습니다. 그저 학교 시험 성적을 위해 그림의 관련 지식을 달달 암기하느라 바빴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로 바빠지면서 그마저도 볼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왜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림을 보는 게 즐겁고 그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작가의 인생을 조금 더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 그림에 나의 감정을 투영해서 보며 나만의 감상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림의 진심>에 실린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반 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등 르네상스부터 입체파, 야수파까지 다양한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미술사적 의의나 제작 원리 등의 해박한 지식이 없어도 온전하게 그림을 읽어내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그림의 진심을 느끼는 방법을 배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찬찬히 바라보며 화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생각하다 보면 나의 내면 속 이야기와 맞닿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기분에 따라 같은 그림도 다르게 다가오기도 하고, 오늘  특히 보고 싶은 그림을 골라 보며 나만의 생각을 메모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화들을 만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림의 진심>은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위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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