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하면 어려운 용어와 그래프와 수요곡선등 딱딱하고 난해해서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등 투자와 경제학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지만 경제학을 공부하자니 막막해서 우루루 소문따라 이동하는 개미투자자의 대열에 합류하게도 됩니다. 혹은 은행직원의 추천이나 전문가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다가 큰손해를 보는 이들의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학에서 건져 올리는 부의 기회"에서는 돈버는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이야기합니다. 경제지식으로 돈을 번 ‘트럼프 시세’를 예로 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하기 직전,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 예견했으며 장기불황을 거론하는 이들마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거시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판단하여 ‘최소한 몇 년간은 주가가 꽤 높은 확률로 상승할 것’을 내다본 이들은 선거 직후 미국 주식을 대량으로 추가 구매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상승장을 예측했다 합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예측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꾸준히 경제학에 관심을 갖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학에서 건져 올리는 부의 기회"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경제 개념들을 짚어내고, 그것이 실제 투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명료하게 설명해 주어 경제학이 어려운 초보자도 읽기 좋습니다. 어찌보면 재테크와 투자의 기본은 경제학의 이해부터임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그동안 등한시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더욱 관심을 갖고 공부해보게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