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안내하는 비밀 지도
론다 번 지음, 하윤숙 옮김 / 살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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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예전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물론 이 책 내용과 동일하게 동영상도 본적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동영상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책으로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 받았다 하면 동영상으로는 메시지의 핵심 내용들을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진심으로 느낄수가 있었으니까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아마도 믿음이 아닐까 싶다. 내가 믿는 만큼 내가 원하는 만큼 나를 행동하게끔 하고 나를 심적으로 행복하게 하고 나를 나아가게 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니까 말이다. 결국엔 그 히어로가 내가 바라는 완벽한 히어로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히어로가 될수 있는 그런 경지 말이다.

 

강력하게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이 책에는 12명의 히어로가 소개가 된다. 그들의 삶의 여정에 대해서 그들의 믿음에 대해서 그들이 어떻게 원하는 바대로 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인터뷰 하듯 풀어나간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인 인물로는 리즈 머리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을 본 순간 그리고 생애를 잠깐 살펴본 순간 어디서 많이 본듯했다. 내가 너무나 놀라워하고 감동을 받은 인물 노숙아 출신 하버드생이었던 리즈 머리였다. 이 여성의 자서전을 소장하고 있기도 할 정도로 그녀의 생애는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집안 환경 때문에 졸지에 노숙자가 되어 제대로된 잠잘곳이 아닌 곳에서도 많이 자기도 하고 끼니를 거른적도 한두번이 아니며 제대로 씻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학교에서 씻거나 공공시설에서 씻거나 그렇게 살아가야 했었다. 그러면서 이사를 자주 옮겨 제대로 친구들을 사귈 수 조차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녀가 현실은 노숙자일지라도 공부를 통해서 좋은 대학교를 가야 겠다는 생각을 놓지 않았었던 그녀의 비법을 이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그녀의 어린 시절 그녀에게 소중한 것들을 모두 앗아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부모도 친척도 모두다 말이다. 그렇지만 그녀의 학업에 대한 욕망이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되거나 특별한 일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고, 겉으로 보기에 처해진 상황때문에 모든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한계를 뚫고 나가는 강한 힘을 알게 된다.

 

이런 강력한 힘은 저마다 고유한 재능이나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하였다. 이렇게 특별한 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소명이라 하였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씩은 존재한다고 그러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 가치가 있다고 한것 같았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대로의 이유가 있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 나름의 가치가 있기에 돈이 많은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가 행복할 권리는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리즈 머리의 인터뷰가 가장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좋은 말씀들이 많이 있었다. 하나 하나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 리즈 머리의 세상을 바라 보는 눈에 대하여 모두 공통적인 소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었었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내가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원한다. 나도 간절히 원한다라고 되뇌였던거 같다. 이렇게 언젠가는 내가 바라는 삶이 될때까지 계속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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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톰 어새커 지음, 박성준.김희균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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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자 하는 것은 행동이다. 즉,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행동까지 이어지라는 말이다. 사실 행동이 가장 중요한것은 당연한 말이다. 행동을 통해서 모든것이 결과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당연하지만 당연한 만큼 사실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물론 행동만을 놓고 보았을때에는 무조건 행동만 한다고 해서 모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 하는것이 사실 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행동에 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핵심은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형태의 행동인것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기존의 명제를 부정하고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믿기 위해 행동 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파트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행동이 나혼자 해서 될 문제가 아닌것이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행동에 대해서 큰 틀에서

1. 그들이 아는 것

2. 그들이 하는 것

3.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나뉜다.

 

지은이는 경영 컨설턴트로써 경영의 대가 톰 피터스가 극찬한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가 말하는 행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접할수 있었고 이 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혹은 가장 지은이가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가 아마도 '믿음'이 아닐까 한다. 이 믿음을 통해서 삶이 어떻게 변화가 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아무 것도 믿지 마라.

어디서 무엇을 읽었든 혹은 누가 어떤 말을 했든 심지어 내가 말 한 것이라고 해도 믿지 마라. 너의 이성과 너의 상식이 수긍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부처-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행위라 한다.우리의 개인적인 믿음들이 우리의 선택을 규정하고 우리의 삶을 형성하며 우리의 미래도 결정하게 한다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한 선택들로 인해 나온 행동들은 바로 나라고 할수가 있는거 같다.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 선택과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단지 행동으로 표현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나의 선택 나의 생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래서 지은이는 믿음은 도박이지만 믿음은 마음먹기라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이런 자신이 원하는 바와 믿음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려주는 듯하다. 올바른 선택과 믿음을 위해 결국에는 행동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믿음이란 건 굉장히 추상적이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아니고 딱히 뭐라고 규정하기도 뭐하다. 이런 추상적인 단어를 우리 내 삶에 적용을 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고 누구나 느끼고 누구나 이해할 법한 상황들에 빗대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믿음을 통해서 자신에게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고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한 파트마다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이어지는지와 어떻게 행동하는 지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고 읽어 내려 갔던거 같다.

 

그리하여 마지막 파트인 당신이 할수 있는 부분에서 정리가 되는 듯했다. 결국은 믿기 위해 행동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일단 시도하는 행동만으로도 나의 믿음과 결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건 어쩔수 없는듯 했다. 물론 그냥 행동하는 것도 옳은 것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 지은이는 생각을 통제하라라는 말을 듣고 깨닫게 되는데 행동보다 말이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다. 이런 행동의 통제가 있고 나서 제대로된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정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행동할수 있는 힘 그 추진력이 바로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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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 글로벌 컨설팅 펌의 지적 전략 99
야마구치 슈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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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현대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이 지적 노동력이 많다. 육체 노동의 성과는 육체를 사용한 만큼 눈에 정확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적 성과는 사실상 제대로 나타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다. 이 책을 통해서 지적성과에 관한 다양한 전문가적인 이야기를 읽을수 있었다. 이런 분야에서 전문가로 될 수 있었던 지은이의 살아온 과정을 보고 알수가 있었다. 지은이는 특이하게도 문학부 철학과 전공이지만 광고기업에서 이십대를 보냈고 삽십대에는 외국계 컨설팅 펌에서 근무하면서 기업 연수 전문가로 일했다. 그리고 삼십대 중반 이후부터는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써 지내왔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전공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사람을 이해 시키고 설득시키고 더 나아가 컨설팅을 하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철학과 연결이 되어있는것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사실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있노라면 상당히 전문적 용어로 인해 내용이 심히 어려울것이라는 우려를 했었다. 그런데 상세 목차들을 다시 보고 내용을 읽었을때는 내용이해가 훨씬 쉽고 오히려 생활에 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괜히 전문적용어들로 인해 이해가 어려울것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히려 처음에 겁을 냈을때보다 책 읽는 것이 훨씬 심적으로 가벼워졌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지적 생산, 전략 > 투입 > 프로세싱 > 산출

그리고 지식의 축적 전략을 설명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지적 성과를 실제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처음 준비단계부터 축적 전략까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을 이렇듯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간다면 보이지 않던 성과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는듯했다. 흥미로운 내용들도 사실 많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용은 단계적 내용이기 때문에 지적 성과에 대한 특정 부분들을 잘 알고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만 취하려고 부분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부분적으로 발췌하듯 읽어내려 가는 방식은 오히려 이 책을 더욱 이해 못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지적 생산, 전략

지시는 행동이 아닌 질문으로 하라

지적 생산을 하기 위한 전략 단계로써 계획을 짜고 정보를 수집 할수 있는 단계로써 지시는 행동이 아닌 질문으로 하라고 언급하였다. 지적 생산을 하게 되면 시간에 대한 압박이 커져 '무엇이든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내리기 쉽다. 많은 정보를 여러 가지 자료에서 수집해도 결국 활용하는 것은 그 중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을 하라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훨씬 더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명확하게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점을 들어서 결과적으로 심리적 안도감을 더하는 일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지적 생산, 투입

이해한 척하지 마라

정보 수집에 있어 인터뷰하는데 있어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챕터였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조금이라도 의문이 가거나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는 경우 그냥 지나치지 말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라는 의미였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용어와 논리를 모르면 나중에 인터뷰 세션에서 '질문의 힘'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모르는 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아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야말로 지적 생산의 핵심이 되는 재료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반드시 그 점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고 언급하고 있다.

셋째, 인터뷰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었다. 결국 자기 나름대로 그럴싸하게 꾸밀수는 있겠으나 나중에 다시 할 바에야 잘 듣는 쪽이 훨씬 생산적이라 하였다.

 

지적 생산, 프로세싱

이 부분에서는 다양한 지적 정보에 대한 정리에 대한 내용이 위주였다. 즉 생각하는 방법, 분석하는 뇌를 벗어나야 하는것, 논리와 창조를 구분해야 하는것, 휴리스틱 기법을 활용해야 하는것, 시점 시야 관점을 바꿔야 하는것 반증에 대해 대비해야 하는것 등 다양하게 수집된 정보에 대해서 좀더 명확하게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지적 생산, 산출

무엇을, 왜, 어떻게 셋을 종합하라

여기서 무엇을은 해야 할일이고, 왜는 그 이유이며, 어떻게는 구체적인 방법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어느 하나가 빠졌다면 지적 산출물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사실 무엇을과 왜라는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하는 것이지만 마지막인 어떻게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약한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비단 지적 생산 산출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아주 잘 되어 있는 사례로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예로 들고 있다.

 

지식 축적 전략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도 아마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정보를 잘 축적해놔야 적재적소에 활용을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이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르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내용들로 가득해서 지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잘 배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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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 경영의 신 잭 웰치 60년 비즈니스 노하우의 모든 것
잭 웰치 외 지음, 강주헌 옮김 / 알프레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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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웰치의 마지막 강의

 

아마도 잭웰치를 한번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잭웰치는 경영학계에서는 거의 탑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너무나 유명하며 경영을 잘 한 인물 중의 한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2. 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3. 당신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1.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첫번째 파트는 비즈니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며 가장 중요한 파트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를 하면서 언급하고 있다. 그만큼 비즈니스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비즈니스에서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은 걸림돌부터 제거하라 하였다. 사실 나는 채우는 것보다는 버리는 것을 더 잘 못하는 나로는써 참으로 어려운 챕터였다. 물론 머리로는 생각을 하지만 실천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우려라도 한듯 완벽한 변화를 위해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 할 다섯 가지 행동 지침을 알려주고 있었다.

① 조직원들을 완벽하게 파악하라

② 당신을 최고 의미 책임자(CMO)로 생각하라

③ 업무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라

④ '관용 유전자'를 마음껏 과시하라

⑤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만들어라

 

아무래도 비즈니스 뿐아니라 일상에서도 조직에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조직과 조직원들을 잘 알아야 함은 당연한 것이지 않나 싶었다. 그래야 조직에서 역할을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업무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제거를 해야 업무에 집중할수 있는 것이고, 일을 재미있게 할수 있게 만들어야 일이 힘들고 지겹고 하기 싫게 되면 업무 효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싶었다. 두번째 네번째는 의외였다. 최고 의미 책임자로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는 리더의 존재 이유와 상통한다고 할수 있는데 리더의 존재 이유가 바로 팀에 목적의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목적이 있어야 제대로된 팀이 운영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유능한 리더는 돈과 더 많은 책임, 공개적인 칭찬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행동들에 의해서 격려에 힘입어 직원들은 목표의 성취를 위해 더욱 노력을 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리고 해외진출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었다. 물론 비즈니스를 무조건 처음부터 글로벌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해외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것은 아예 처음부터 신경 안쓰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리더라면 재무 관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것 또한 의외였다. 리더는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지 재무 관리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경영인이 재무 관리를 제대로 잘 알수는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을 꼽아 주기도 하였다.

 

그 밖에 시련을 기회로 만드는 법, 마케팅, 위기관리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었다.

 

 

2. 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팀을 알려면 조직원들을 알아야 하는 것과 연결이 되는데 그러려면 좋은 인재를 분명 만날수가 있는데 이렇게 인재를 붙잡아 두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 언급한 것도 매우 흥미로웠다. 첫째는 차별하는 것이고, 둘째는 인적 자원 관리팀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강화하는 것이라 하였다. 나는 처음에 글을 잘못 읽은줄 알았다. 차별을 하라고 조장을 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차별을 하지 말라고 하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일부 직원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읽어 내려갔다. 여기서 말하는 차별은 성과 평가 시스템이며 진실과 신뢰의 리더십을 구체화한 것이라 하였다. 그러면서 차별은 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의 어둠에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필요한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인적 자원 관리팀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강화하는 것은 자칫 시대착오적으로 보일수는 있으나 인적 자원 개발은 직원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인적 자원들을 관리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천재들을 만날수 있다. 이런 천재들에 대해서도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그들에게는 '당신에게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서 매우 흥미로웠다.

 

 

3. 당신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내가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할수 있는지 어떤 전략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수 있는 지에 대해서 판단을 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결국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정리로는 해고, 직장을 옮겼을 때,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 당장은 내가 리더십을 부려야 하는 위치가 아니지만 상사를 이해할수 있었고 나를 이해 할수 있었고, 조직을 이해 할수 있었고, 먼 미래 내가 혹시라도 리더십을 부릴 위치가 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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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김재용 지음 / 알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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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책. 이런 것들로 인해 고민하는 딸들에게 엄마 멤토가 전하는 사랑학개론이라는데 나는 사실 처음에는 지은이의 이름을 보고 '엄마멘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작가이름이 남자인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는 외모는 현모양처이나, 내면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불량 아줌마란다.

 

이 책을 통해서 나랑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나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다니 하면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사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뒷걸음질 이 모든것들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 나이가 든다고 사랑의 경험이 늘어난다고 사랑에 대해서 모두가 배테랑이 되는건 아닌거 같은 생각이다. 사랑에 실패 하면 다음 사랑을 할때 두려워서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라는 자문을 하게 되기도 하며, 막상 사랑을 해도 나만 참는거 같아서 억울한 느낌이 드는건 나만이 가지는 생각이 아닐것이다라는 걸 알았다.

 

내가 여자라 그런가 결혼에 대해서 남자들보다 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부터가 그런게 아닐까 싶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서른,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았을까'라는 챕터에서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 결혼을 일부러 늦추려고 늦춘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것을 어쩌냐 말이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 여사는 '여성은 30세에 형성되고, 40세에 변화하며, 50세에 완성된다'고 하였으니 새로 시작하기에는 딱 좋은 시기라는 것이다. 이 말에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꼇다. 사실 지인이나 주변에서는 한살한살 먹을수록 왜 결혼을 안하냐는 눈초리와 시선을 보내오는 통해 오히려 결혼 안한것이 대역죄인 마냥 느껴졌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처럼 고민하는 여자들의 대부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함을 가지고 있고 걱정을 한가득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을 생각하자니 두렵고 안하자니 불안하고 왜 이렇게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고 있는건지 내가 다 답답하기 까지 했다. 그런데 문득 이런 모습이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때 쯤에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고 부끄럽게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진정으로 이 책을 다 읽어 나갈때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해서 다시한번 제대로 생각한다면 결혼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결혼을 제대로 생각도 해본적도 없는 나이기에 이런 생각은 더더욱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평생동안 도망다닐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판단때문이다.

 

결혼에 대한 좋은 말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한마디는

'부부는 일심동체다'

 

이렇게 마음을 나눌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면 더 없이 행복한 삶이라 여겨진다. 그렇기에 나부터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씩 멀리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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