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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톰 어새커 지음, 박성준.김희균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장대리도 행동하고, 홍과장도 행동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자 하는 것은 행동이다. 즉,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행동까지 이어지라는 말이다. 사실 행동이 가장 중요한것은 당연한 말이다. 행동을 통해서 모든것이 결과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당연하지만 당연한 만큼 사실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물론 행동만을 놓고 보았을때에는 무조건 행동만 한다고 해서 모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 하는것이 사실 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행동에 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핵심은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형태의 행동인것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기존의 명제를 부정하고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믿기 위해 행동 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파트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행동이 나혼자 해서 될 문제가 아닌것이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행동에 대해서 큰 틀에서
1. 그들이 아는 것
2. 그들이 하는 것
3.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나뉜다.
지은이는 경영 컨설턴트로써 경영의 대가 톰 피터스가 극찬한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가 말하는 행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접할수 있었고 이 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혹은 가장 지은이가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가 아마도 '믿음'이 아닐까 한다. 이 믿음을 통해서 삶이 어떻게 변화가 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아무 것도 믿지 마라.
어디서 무엇을 읽었든 혹은 누가 어떤 말을 했든 심지어 내가 말 한 것이라고 해도 믿지 마라. 너의 이성과 너의 상식이 수긍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부처-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행위라 한다.우리의 개인적인 믿음들이 우리의 선택을 규정하고 우리의 삶을 형성하며 우리의 미래도 결정하게 한다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한 선택들로 인해 나온 행동들은 바로 나라고 할수가 있는거 같다.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 선택과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단지 행동으로 표현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나의 선택 나의 생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래서 지은이는 믿음은 도박이지만 믿음은 마음먹기라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이런 자신이 원하는 바와 믿음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려주는 듯하다. 올바른 선택과 믿음을 위해 결국에는 행동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믿음이란 건 굉장히 추상적이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아니고 딱히 뭐라고 규정하기도 뭐하다. 이런 추상적인 단어를 우리 내 삶에 적용을 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고 누구나 느끼고 누구나 이해할 법한 상황들에 빗대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믿음을 통해서 자신에게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고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한 파트마다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이어지는지와 어떻게 행동하는 지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고 읽어 내려 갔던거 같다.
그리하여 마지막 파트인 당신이 할수 있는 부분에서 정리가 되는 듯했다. 결국은 믿기 위해 행동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일단 시도하는 행동만으로도 나의 믿음과 결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건 어쩔수 없는듯 했다. 물론 그냥 행동하는 것도 옳은 것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 지은이는 생각을 통제하라라는 말을 듣고 깨닫게 되는데 행동보다 말이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다. 이런 행동의 통제가 있고 나서 제대로된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정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행동할수 있는 힘 그 추진력이 바로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